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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 '스타트'…"주주 친화정책 일환"

  • 송고 2017.01.24 09:59 | 수정 2017.01.24 10:00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자기주식 9조3천억원 수준 3~4회에 나눠 매입, 전량소각"

“주주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정책 일환으로 진행하는 것”


삼성전자가 자사주 매입 재개 소식에 오름세다. 삼성전자 우선주도 동반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50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5000원(0.26%) 오른 190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우선주도 0.93%(1만4000원)상승 중이다.

이날 개장전 삼성전자는 "올해 자기주식 9조3000억원 수준을 3~4회에 나눠 매입, 전량 소각할 계획"이라면서 "자사주 매입은 오는 25일부터 시작해 3개월내 완료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주주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조3900억원의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한 바 있다.

올해 자사주 매입 규모는 지난해 주주환원 재원 중 배당 후 잔여분인 8조5000억원과 2015년 잔여 재원인 8000억원을 합한 규모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보통주 1주당 2만7500원을 지급하는 현금배당도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1.53%다. 우선주는 주당 2만7550원을 지급한다.

이에 대해 이성수 유니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구속영장 청구 그 자체 만으로도 삼성그룹에 큰 충격을 안겨줬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삼성은 주주친화적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그는 "지금 특검팀 조사를 받고 있는 삼성의 모습은 불투명한 기업 경영의 한 단면"이라면서 "그동안 삼성 오너일가의 지분은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다른 주주들의 지분을 소홀히 대한 것에 대한 항의가 주주 집단운동, 헤지펀드들의 적극적인 발언 등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들을 달래기 위한 차원에서 배당 확대와 자사주 매입 등 기대 이상의 파격 행보로 주주 친화 정책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고 그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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