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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4Q 부진한 실적-이베스트투자증권

  • 송고 2017.02.08 08:44 | 수정 2017.02.08 08:45
  • 최은화 기자 (acacia@ebn.co.kr)

이베스트투자증권은 8일 SK케미칼에 대해 지난해 4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진단했다. 아울러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신재훈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연결기준 4분기 매출액은 1조84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3% 늘었고 영업이익은 358억원으로 6.5% 줄었다”며 “외형신장은 훌륭했으나 수익성은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연결 자회사 SK가스 LPG의 석화사와 산업체 B2B(기업 간 거래) 매출 증가, SK어드밴스드 및 트레이딩 물량 증가로 매출액은 양호했다”면서 “다만 SK가스의 회계처리 변경으로 영업이익은 부진했다”고 강조했다.

향후 실적 개선과 주가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 연구원은 “순차적으로 시판되는 프리미엄 백신과 차세대 폐렴구균 임상진행으로 파이프라인 가치가 상승했고 혈우병치료제 로열티 수입이 늘었다”며 “고기능 플라스틱(PETG) 설비증설과 폴리페닐렌설파이드(PPS) 신규 매출에 기인해 향후 확실한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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