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영 KCC 명예회장 이틀 연속 자사주 매수
정몽진 대표이사 점진적으로 지분 늘려나가
최근 들어 정상영 KCC 명예회장과 정몽진 KCC 대표이사가 자사주를 매수하며 지배권 강화에 나섰다.
KCC는 정상영 명예회장과 정몽진 대표이사가 장내매수를 통해 각각 자사주 8800주와 1461주를 매수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보유주식 수는 정 명예회장 53만6710주(5.08%), 정 대표 191만97주(18.09%)이다.
정 명예회장은 지난 2013년 보유하고 있던 자사주 105만2000주 가운데 52만6000주를 매도해 지분율이 10%에서 4%대로 낮아진 바 있다.
하지만 지난 9일 758주를 매수해 지분율을 5%로 끌어올렸고 이날 8800주를 매수해 5.08%까지 높였다.
정몽진 대표이사도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자사주를 매수하지 않다가 2015년부터 계속해서 자사주를 매수하고 있다.
최대주주 정몽진 대표이사와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38.7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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