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사장이 LG 주력 계열사 이사 선임…두번째 사례
하현회 LG그룹 사장이 LG디스플레이 이사진에 합류, 신규 선임된다.
LG디스플레이는 오는 3월 16일 주주총회를 열고 신규 이사 및 사외이사, 감사위원 선임의 건 등에 대한 안건을 상정한다고 13일 밝혔다.
2015년부터 LG 사장을 맡고 있는 하 사장은 강유식 LG경영개발원 부회장의 뒤를 이어 LG디스플레이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된다.
강 부회장이 2000년대 초반 LG 사장에서 LG디스플레이 이사에 선임된 이후, LG 사장이 LG 주력 계열사 이사로 선임된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이번 주총에서 하 사장이 이사로 선임되면 LG디스플레이 이사회는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부회장, 김상돈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 전무, 하 사장이 사내이사를 맡고, 장진 경희대 교수 등 4명의 사외이사 등으로 구성된다.
한편 사외이사진에선 권오경 한양대학교 융합전자공학부 석학교수가 장진 경희대 이과대 정보디스플레이학과 석학교수의 빈자리를 채운다. 2011년부터 사외이사를 맡았던 장 교수는 올해 임기만료로 물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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