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9일 제네바모터쇼 및 30일 서울모터쇼 참가 예정
현대차 수소전기콘셉트카 공개, 기아차 스포츠세단 스팅어 공개
드라이빙 시즌이 시작됨에 따라 다음 달 세계 곳곳에서 모터쇼가 열릴 예정이다. 현대기아차는 하이브리드부터 수소차까지 모든 친환경차 라인업을 공개할 계획이다.
2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오는 3월 19일 스위스 '2017 제네바 국제 모터쇼'와 30일 '서울모터쇼'가 열리는 가운데 현대기아차는 친환경차 등 미래차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현대·기아차는 하이브리드를 비롯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수소전기차 등 모든 친환경차 라인업을 뽐낼 계획이다.
현대차는 차세대 수소전기 콘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친환경 전용 소형 SUV 니로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과 K5 스포츠왜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인다.
기아차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후륜구동 방식의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스팅어를 유럽에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신형 모닝도 유럽에 최초로 공개한다. 현대차는 유럽 판매만 예상되는 신형 i30 왜건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기아차는 친환경 시스템 전시물과 자율주행 관련 체험물, 웨어러블 로봇, 연비 향상 터보 엔진, DCT 변속기 기술력도 선보인다.
현대·기아차는 3월 30일 열리는 서울모터쇼에서 다양한 신차와 전시물로 국내 자동차 팬들에게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현대차는 세계 최초로 신형 그랜저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모델의 상세 제원을 알려진 바 없으나, 올해 초 출시돼 연비와 주행 성능을 인정받은 신형 K7 하이브리드와 제원이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일 예정인 차세대 수소전기 콘셉트카도 선보인다. 올해 CES에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아이오닉 자율주행차도 전시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자율주행 등 미래 자동차 기술을 관람객이 직접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이벤트로 보여줄 계획이다. 기아차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하는 스팅어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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