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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30년 무역 배테랑, 수출·해외 마케팅 노하우 전수"

  • 송고 2017.02.26 11:00 | 수정 2017.02.26 10:42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무역현장 자문위원 43명 출범식 개최

현장자문위원제도 10주년 중기 수출 고민 해결

2017년 무역현장 자문위원 출범식에서 김정관 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무역협회]

2017년 무역현장 자문위원 출범식에서 김정관 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24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2017년 무역현장 자문위원 출범식을 개최하고 무역현장 자문위원들이 중소기업의 무역애로 해소 및 해외 시장개척 지원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26일 전했다.

자문위원은 삼성, LG, 대우, SK 등 종합상사 및 대·중견기업에서 30여년간 수출 노하우와 해외 마케팅 경력을 쌓아온 수출 베테랑들이다.

이들은 국내 지역별로 전담・배치돼 해외시장 조사부터 마케팅, 바이어 발굴, 통관/물류, 계약 및 결제 등 수출 전 과정에서 업체들이 겪는 어려움을 현장에서 해결해준다.

무역현장 자문지원 프로그램은 지난 2007년 무역현장지원단으로 첫 출범한 이래 10년간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창구가 됐다.

출범 첫해에 11명으로 시작했으나 이후 중소기업의 현장지원 수요가 계속 늘어나 지난 2014년부터는 자문위원 수를 40여명으로 확대해 연간 약 1만건이 넘는 수출 애로를 해결하는 등 협회의 대표적인 수출도우미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

무역현장자문 서비스가 지난 10년 동안 업계의 수출 고민 해결의 창구로 정착할 수 있었던 데는 위원별 연평균 366건, 즉 하루 1건 이상의 현장 상담을 하는 현장 자문위원들의 활약이 있었기 때문이다.

경남지역 5년차 현장자문위원 손일균 위원은 "적극성과 봉사정신 없이는 버티기 어려운 일"이라며 "자문위원 활동의 원동력은 오로지 보람"이라고 말했다.

손 위원은 "수출은 생각지도 않던 사장이 첫 수출을 달성하고 펄쩍뛰며 고마워하던 순간이 바로 그것"이라고 지난 활동을 회상했다.

보람이 자문위원 활동의 원동력이라고 단언하는 위원은 손위원뿐만 아니다. 지난 2014년부터 자문위원으로서 제2인생을 살고있는 문정수 위원은 "오더받았다고 흥분하는 직원의 목소리를 들을 때 이 맛에 하는구나 싶다"며 "무역애로 해결사로 수출 초보기업을 멘토링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11년까지 약 30년간 삼성물산에서 근무한 무역 베테랑이다.

올 해는 자문위원들이 종합 컨설팅뿐만 아니라 온라인 수출 기업화를 집중 지원한다. 컨설팅을 받는 기업들에게 무료 영문 홈페이지 제작에서부터 무역협회가 보유한 150만 바이어 DB와 트레이드코리아, Kmall24 등 온라인 마케팅 플랫폼을 활용해 바이어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김정관 무역협회 부회장은 출범식에서 "자문위원들의 평균 경력 연수가 27년 8개월인 만큼 이들의 소중한 노하우를 활용해 우리 무역업계가 겪는 현장의 애로를 해결하는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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