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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독일 프랑크푸르트 노선 매일 운항…"A380 투입"
- 송고 2017.03.02 10:16 | 수정 2017.03.02 10:16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기존 스케줄 대비 약 38% 좌석 공급 늘어나
"소형여객기 1대 증편 효과 낼 듯"
A380-3.ⓒ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5일부터 독일 프랑크푸르트 노선에 A380을 투입해 매일 운항한다고 2일 밝혔다.
프랑크푸르트 노선에 380여객기(495석)를 투입하게 됨에 따라 기존 B747여객기(359석) 운항 대비 연간 4만9640석 (편당 136석), 약 38% 좌석 공급이 늘어나게 됐다. 이는 매일 소형여객기 1대를 증편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2014년 5월 첫 도입된 아시아나항공 A380은 퍼스트 12석, 비즈니스 66석, 이코노미 417석 등 총495석의 좌석으로 구성됐다. 각 클래스별 수요에 따른 맞춤형 설계로 좌석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세계 최대 32인치 개인용 모니터와 국내 최초로 좌석입구에 트윈 슬라이딩 도어를 장착해 승객 프라이버시 보호에 초점을 맞춘 '퍼스트 스위트' △180° 수평으로 펼쳐지는 침대형 시트와 지그재그형 좌석배열을 적용해 자유로운 출입을 도운 '비즈니스 스마티움' 등 기존과 차별화되는 좌석설계와 기내환경 조성으로 A380은 고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프랑크푸르트노선 A380 매일 운항을 기념해 인스타그램에서 해시태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스타그램에 #ASIANA380FRA 해시태그와 함께 해당 노선 탑승 인증샷이나 프랑크푸르트공항에 주기돼 있는 A380 항공기 사진을 올린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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