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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CJ그룹 회장, 치료차 美 출국…경영복귀 임박

  • 송고 2017.03.06 10:31 | 수정 2017.03.06 10:31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지난 5일 오후 미국 LA로 출국…이미경 부회장과 병원 달라

지난해 12월 초부터 연기됐던 정기 임원인사도 오늘 발표할 듯

ⓒCJ그룹

ⓒCJ그룹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그동안 특검 수사로 미뤄오던 미국으로 지난 주말 오후 출국했다. 이로써 미국에서 유전병 치료를 받고 건강회복에 집중한 뒤 본격적인 경영에 참여할 것으로 보여 이 회장의 경영복귀가 임박했다는 관측이다. 이 회장은 당분간 미국 LA에서 신경 근육계 유전병인 '샤르코 마리 투스(CMT)' 치료에 집중할 예정이다.

6일 CJ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CMT 치료를 위해 미국 LA병원으로 간 것으로 확인됐지만, 누나인 이미경 부회장과는 다른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CJ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출국금지 상태는 아니었다"며 "다만 출국시 특검 수사를 피하려한다는 오해가 생길까봐 수사가 마무리되기를 기다린 것이고, 미국 비자는 12월 초에 발급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에 얼마나 계실지는 알 수 없다"며 "머무는 곳은 밝히기 곤란하며 이 부회장님과 같은 병원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서울대병원 주치의가 추천한 미국 의료진을 따로 만나 치료를 받을 계획이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해 8월 광복절 특사로 사면된 직후 미국 비자 발급을 신청했지만 법적 실형을 받은 이력 때문에 비자 발급에 4개월이나 걸렸다. 더불어 지난해 '최순실 게이트' 사태로 CJ그룹이 특검 수사 대상에 오르며 이 회장의 미국 출국 시기를 미뤄왔다.

그러다가 지난달 말 특검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자 곧바로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국에서의 치료 일정이 당초보다 지연되면서 일각에서 이달로 점쳐졌던 경영복귀는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

이 회장이 전날 미국으로 출국했기 때문에 오는 15일 국내에서 열리는 'CJ온리원페어' 행사에는 불참할 가능성이 높다. 온리원페어 행사는 신입사원들이 전 계열사 임원들 앞에서 그룹의 비전을 발표하고 수상을 진행하는 내부 행사다.

CJ그룹 관계자는 "온리원페어 행사 때는 미국에 계실 것"이라며 "경영복귀 시점은 미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CJ그룹은 지난해 12월 초로 예정됐던 정기 임원 인사를 이르면 이날 단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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