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호 사장 후임으로 임영진 부사장
임기 2년…"카드 사업에 대한 이해도 높아"
신한카드 신임 사장에 임영진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이 내정됐다.
신한카드는 6일 자회사 경영관리위원회를 열고 임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임 내정자는 1960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98년 신한은행에 입행해 오사카지점장, 영업추진부장, 경기동부영업본부 본부장, 그룹 WM부문 담당 임원을 역임했고 신한금융지주에서는 그룹 시너지 추진과 홍보 업무를 담당해왔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임 내정자는 그룹 시너지 전략을 총괄하고 있어 카드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신한카드 이사회의 비상임이사로 회사의 내부사정에도 정통하다"라며 "빅데이터, 핀테크 등 디지털 금융 대응과 그룹 내 시너지 성과 창출을 위한 소통능력도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임 내정자는 오는 2019년까지 2년간 신한카드를 이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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