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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터줏대감 ‘발렌타인데이’ 넘어선 ‘화이트데이’

  • 송고 2017.03.08 06:00 | 수정 2017.03.08 10:36
  • 김지성 기자 (lazyhand@ebn.co.kr)

적극적 구애 펼치는 남성 늘고, 높은 남성들의 객단가가 큰 요인

9일부터 전점서 세계 각국 유명 초콜릿 소개하는 대형행사 펼쳐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연인들의 대표 명절 발렌타인데이가 화이트데이에 자리를 내줬다. 화이트데이 초콜릿 매출이 발렌타인데이 매출을 넘어선 것이다.

발렌타인데이 한달 뒤인 3월 14일에 남성들이 여성들에게 초콜릿이나 사탕을 주는 화이트데이는 발렌타인데이 만큼 주목을 받지 못하며 매년 신세계의 화이트데이 매출은 발렌타인데이 대비 70% 수준이었다.

하지만 최근 몇 년동안 자상하고 애정표현도 서슴없이 하는 일명 ‘심쿵남’, ‘로맨틱남’ 등이 여성들에게 각광을 받으며 화이트데이에 여자친구에게 초콜릿이나 사탕을 빠짐없이 선물하는 남성들이 급속도로 늘고있다.

8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의 최근 3개년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의 초콜릿 매출을 비교해보면 매년 격차가 줄어들다가 지난해에는 마침내 화이트데이 매출이 발렌타인데이 매출을 소폭 앞섰다.

화이트데이 매출이 발렌타인데이를 제친 요인은 화이트데이에 초콜릿을 구매하는 남성들의 객단가가 발렌타인데이의 여성들보다 높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화이트데이 행사기간(3/12~14일) 구매 객단가는 평균 6만원으로 발렌타인데이(2/12~14일)의 평균 객단가인 4만원보다 2만원이 높았다.

송선호 신세계백화점 식음팀장은 “남성들은 비교 검색 등 큰 고민없이 해외 유명 브랜드의 초콜릿을 즐겨사는 편”이라며“매년 화이트데이를 챙기는 객단가 높은 남성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자연스레 화이트데이 매출도 함께 높아지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전점에서 세계 각국의 유명 초콜릿 브랜드가 참여하는 화이트데이 초콜릿 행사를 대대적으로 진행한다.

초콜릿계의 에르메스라 불리며 최상급 카카오 콩만을 사용하는‘라메종뒤쇼콜라’, 카카오와 홋카이도산 생크림, 위스키가 어우러져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일본 생초콜릿의 대명사 ‘로이즈’ 등 유명 브랜드가 빠짐없이 참여한다.

또 이번 화이트데이 행사에서는 화이트데이를 만든 100년 전통의 일본 마시멜로 전문브랜드 ‘이시무라’를 신세계백화점 단독으로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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