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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에어컨,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형 냉난방 기술 제시

  • 송고 2017.03.08 14:29 | 수정 2017.03.08 14:29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4차 산업혁명 시대, 세상에 없던 제품을 만들다' 주제로 전시공간 마련

인공지능·IoT 기술과 고효율/친환경 기술 결합된 제품 전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8홀에서 열리는 '제14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17)'에 참가한 캐리어에어컨 부스 전경.ⓒEBN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8홀에서 열리는 '제14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17)'에 참가한 캐리어에어컨 부스 전경.ⓒEBN

ICT(정보통신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인한 '4차 산업혁명'이 현실이 되면서 전통적인 산업의 지형도는 크게 바뀌고 있다. 제조기업인 지멘스는 글로벌 IT 기업으로 거듭나는가 하면 구글은 자율주행 기술을 이용해 제조업인 자동차 산업에 진출하는 등 기존 산업군의 틀에서 벗어난 융합이 화두로 자리잡고 있다.

110년을 이어온 냉동·공조 산업의 선두기업 캐리어에어컨이 '4차 산업혁명 시대, 세상에 없던 제품을 만들다'라는 슬로건으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미래형 기술을 접목한 전시를 선보이며 이런 흐름에 적극 뛰어든다는 전략이다.

캐리어에어컨은 오는 10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8홀에서 열리는 '제14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17)'에 참가한다.

캐리어에어컨은 이번 전시회에서 △더 진보된 인공지능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IoT 기술 △융복합과 하이브리드 기술 △고효율 인버터 기술 △글로벌 캐리어 네트워크 협업 기술 등 냉난방공조에 관한 핵심 기술을 선보인다.

캐리어에어컨은 빌딩인더스트리얼시스템(BIS)존, 가정용 제품존, 냉장존, 보일러존, 도시바 제품존, 오텍오티스 파킹시스템존, 미래존 등 총 7가지 테마의 부스에 차세대 기술과 제품을 전시한다.

미래존에서는 초고층 빌딩에 적용되는 통합 건물 관리 시스템인 BIS 솔루션과 함께 BIS 실현의 핵심기술인 지능형 빌딩 에너지 솔루션 '어드반택(AdvanTEC)' 등 캐리어에어컨의 주력 B2B(기업 간 거래 시장)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BIS는 냉난방·공기·엘리베이터·보안·조명 등 빌딩 내 모든 설비를 건물 구조에 맞게 설계해 최대한 낮은 전력으로 높은 효율을 이끌어내는 스마트 빌딩 솔루션이다. 캐리어에어컨은 인천국제공항, 국립중앙박물관, 킨텍스 전시장 등 국내 주요 건물에 고효율 공조기기를 공급하고 있다.

임승철 캐리어에어컨 상무는 "ICT 전문기업들 또한 BIS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지만, 캐리어에어컨은 기계 전문회사이기 때문에 BIS 솔루션에 공학적 이론과 기술을 접목, 에너지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며 "단순히 ICT 기술로만 빌딩 솔루션을 사용할 때 에너지 절감 수준이 10~20%정도라면 캐리어에어컨 솔루션은 자체 기술을 바탕으로 50%까지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캐리어에어컨의 어드반택을 도입한 여의도 IFC빌딩은 6개월 동안 에너지 소비를 절반으로 줄였다는 설명이다.

또한 빌딩 자동화를 통한 친환경 그린 빌딩인 빌딩 인더스트리얼 시스템과 계열사간 기술 융합을 통한 미래형 주차 시스템, 스마트 그리드 냉동탑차, 선박용에어컨, 전기 자동차 충전 시스템, 드론 앰뷸런스 등 미래형 기술과 제품이 모인 '캐리어 스마트 시티' 청사진도 제시한다.

이와 함께 B2C(기업 대 소비자 시장) 제품으로는 세계 최초로 18단계로 바람세기를 조절하는 기술에 더해 인공지능 기술을 더한 2017년형 에어로/제트 18단 에어컨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제품은 에어컨 스스로 최적의 냉난방을 제공하는 인공지능 쾌적 맞춤바람을 탑재했다. 사용자가 따로 목표온도와 바람세기를 설정하지 않아도 제품 내 센서가 스스로 실내 환경을 파악해 열 쾌적도(PMV) 지수에 따라 최고의 쾌적함을 느낄 수 있는 냉난방을 구현한다.

임승철 상무는 "평균적으로 사람이 에어컨 바람을 쾌적하게 느끼는 정도를 빅데이터로 구축했다"며 "여기에 온도·기류·습도 등을 감지하는 센서로 환경을 파악하고 이런 빅데이터를 활용해 최적화된 냉난방을 자동으로 제공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구현하는 것이 이 제품의 특징"이라고 부연했다.

이외에도 국내 히트펌프 보일러 시장에서 최단기간 내에 최다판매를 기록한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를 비롯해 인버터 쇼케이스, 차량용 냉동기, 상업용 에어컨 등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호평 받고 있는 제품 다수를 실물로 확인할 수 있다.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은 "캐리어에어컨은 글로벌 기술력을 바탕으로 냉난방공조기기부터 빌딩에너지솔루션까지 냉동공조 산업의 선구자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 맞이할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서도 세상에 없던 기술과 제품들로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은 세계 4대 냉난방공조 전문전시회 중 하나로 국내 최대의 규모를 자랑한다. 올해는 총 250개사(1200개 부스)가 참여해 냉난방공조 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신기술,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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