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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업계 지각변동…루프펀딩, 업계 2위로 '약진'

  • 송고 2017.03.15 13:36 | 수정 2017.03.15 13:37
  • 조현의 기자 (honeyc@ebn.co.kr)

테라펀딩·빌리·투게더앱스 순위 유지…상위 5개사 전체대출의 절반 차지

P2P업계 순위에 지각 변동이 일어났다. ⓒ연합뉴스

P2P업계 순위에 지각 변동이 일어났다. ⓒ연합뉴스


P2P업계 순위에 지각 변동이 일어났다. 누적 대출액 1000억원으로 압도적인 업계 1위인 테라펀딩에 이어 2위를 지켜오던 8퍼센트가 지난달 말 4위로 내려앉았다. 대신 그 자리를 기존 4위인 루프펀딩이 차지했다.

15일 P2P업계에 따르면 8퍼센트는 지난달 말 기준 누적 대출액이 592억원으로 2위에서 4위로 하락했다. 대출액이 지난해 말 541억원에서 2개월 만에 50억 이상 늘었지만 5위권 P2P 금융사 중 가장 낮은 성장률(9.4%)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같은 기간 상위 5개사의 평균 성장률은 24.7%다.

반면 루프펀딩은 누적 대출액이 623억원으로 지난 1월 말 빌리에 이어 8퍼센트까지 따라잡으며 순위가 4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 루프펀딩은 누적 대출액이 지난해 말 454억원에서 200억원 가까이 증가하며 37.2%의 성장률을 보였다.

루프펀딩은 높은 수익률과 안정성이 알려지면서 누적 대출액이 급증했다. 루프펀딩은 100억원 미만 소형 주택사업을 담보로 사업자에게 중금리 대출을 제공하고 있다. 보통 소형 주택사업은 고금리 사금융이나 지인 투자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은데 루프펀딩은 이들 사업자와 조금이라도 높은 수익률을 찾는 투자자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연평균 수익률은 18%, 부도율은 0%를 기록했다.

루프펀딩 관계자는 "업계에서 가장 단 시간 내에 누적 대출액 40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며 "지난해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면서도 63.6%에 달하는 재투자율을 이끄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순위 유지에 성공한 테라펀딩(1위)·빌리(3위)·투게더앱스(5위)도 지난해 말 대비 누적 대출액이 두 자릿수 이상 늘었다. 테라펀딩은 최근 업계 최초로 누적대출액 1000억원을 넘어서며 작년 말 대비 30% 이상 성장했다. 빌리와 투게더앱스도 각각 23.4%, 24.9%의 성장세를 보였다.

금융권 관계자는 "상위 5개사의 높은 성장률이 업계의 전체 성장률을 대변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지난달 말 기준 상위 5개사는 업계 누적 대출액을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현명한 투자 선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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