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3620억원 순매수로 지수 상승 견인
삼성전자 장중 213만4천원으로 신고가 기록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도에 2180선에 바짝 다가섰다. 삼성전자는 이날 장중 신고가를 경신하며 코스피 상승에 힘을 보탰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보다 21.37포인트(0.99%) 오른 2178.38에 마감했다. 종가기준 2011년 7월8일(2180.38) 이후 최고 수치다.
외국인이 362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2349억원, 1840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를 보면 차익거래에서 207억9200만원이 순매도, 비차익거래에서 1619억8800만원이 순매수 돼 총 1411억95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우위였다. 삼성전자(1.58%)는 전날보다 3만3000원(1.58%) 뛴 212만800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 213만4000원까지 올라 신고가를 경신했다.
또 현대차(8.63%)·한국전력(0.66%)·네이버(6.48%)도 올랐다.
업종별지수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운수장비(3.64%)·서비스업(2.0%)·증권(1.62%)·의약품(1.24%)·화학(0.99%) 등이 올랐다.
이날 코스닥은 0.62포인트(0.10%) 오른 609.73에 장을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86억원, 61억원을 순매수했다. 다만 기관은 46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는 대부분 올랐다. 카카오(1.41%)·CH E&M(2.80%)·메디톡스(1.47%)가 상승했다. 다만 시총 1위 셀트리온(1.86%)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0.20원(0.02%) 오른 1120.3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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