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상위주 혼조세…삼성전자·현대차 하락
업종지수 상승우위…건설업·전기가스업 등 오름세
코스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이틀 만에 2170선을 되찾았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보다 4.42포인트(0.20%) 오른 2172.72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9억원, 24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309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를 보면 차익거래에서 63억2000만원이 순매도, 비차익거래에서 1272억1400만원이 순매수 돼 총 1208억9300만원이 순매수됐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였다. 삼성전자(1.55%)·현대차(2.94%)·SK하이닉스(0.41%)는 내렸고 한국전력(3.28%)·네이버(1.77%)·삼성물산(2.61%)은 올랐다.
업종별지수는 상승이 소폭 우세했다. 건설업(2.88%)·전기가스업(2.68%)·운수창고(1.48%)·보험(1.17%)·금융업(1.14%) 등이 상승했다. 다만 전기전자(1.09%)·의료정ㅁ리(1.04%)·의약품(0.64%)는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2.04포인트(0.34%) 내린 605.53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7억원, 288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에 힘을 보탰다.
시총 상위주는 엇갈렸다. 셀트리온(1.56%)·카카오(0.81%)·SK머티리얼즈(2.43%)는 내렸고 CJ E&M(3.70%)·메디톡스(1.95%)·코미팜(8.99%)은 올랐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0.90원 내린 1122.4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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