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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가계대출 잔액, 713조원 …"여신심사강화에도 가계빚 고공행진"

  • 송고 2017.04.12 12:00 | 수정 2017.04.12 11:46
  • 백아란 기자 (alive0203@ebn.co.kr)

2월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912조9464억원

"예금 은행 가계대출 한달 만에 증가 전환"

정부의 여신심사 강화에도 가계대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1월 소폭 감소했던 예금은행의 가계대출도 다시 증가전환되며, 가계 빚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한국은행

ⓒ한국은행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3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2월 말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은 912조9464억원(주택금융공사 모기지론 양도분 제외)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월의 909조5281억원보다 3조4183억원 늘어난 규모다.

취급기관별로 보면, 지난 1월 2조888억원 줄어든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조2430억원 늘었고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2조7184억원 확대됐다.

올해 3월말 현재 은행권의 가계대출 잔액(정책모기지론 포함)은 전월대비 2조9000억원 증가한 713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주택담보대출은 집단대출의 꾸준한 취급 등으로 한달 전보다 2조6000억원 늘어난 533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소득 심사를 강화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이 도입됐지만 기분얀된 아파트를 중심으로 중도금 대출 등의 취급이 이어진 것이다.

마이너스통장대출, 예·적금담보대출 등 기타대출 잔액은 174조6000억원으로 지난달에 비해 3000억원 증가했다.

이에 반해 기업대출은 증가폭이 축소됐다. 올 3월 은행의 기업대출 잔액(원화)은 758조5000억원으로 한달 전보다 2000억원 늘어난 데 그쳤다.

특히 대기업대출은 158조원으로 2조4000억원 줄어든 반면 중소기업 대출(600조5000억원)은 한달 전보다 2조6000억원 늘었다.

한은 관계자는 "대기업대출은 분기말 은행의 부실채권 매·상각 및 기업의 부채비율 관리를 위한 차입금 일시상환의 영향 등으로 감소했다"면서 “중소기업은 법인세 납부를 위한 자금수요 등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회사채(-5000억원)는 발행규모가 줄면서 순상환됐지만, 주식(1조1000억원)은 일부 대기업의 유상증자 등에 힘입어 발행규모가 확대됐다.

한편 은행의 수신잔액(1464조6000억원)은 3월 한달 새 1조원 감소했다.

이 기간 수시입출식예금(567조8000억원)은 배당금 지급을 위한 기업자금 유입 등으로 6조4000억원 증가했으나, 정기예금(572조2000억원) 등 여타 수신은 은행의 자금조달유인 약화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다.

자산운용사의 수신잔액(486조3000억원)도 3조4000억원 줄었다.

특히 분기말 계절적 요인 등으로 MMF(118조3000억원)가 5조2000억원 축소됐으며,주식형 펀드도 주가 상승에 따른 환매규모 증가 등으로 2조2000억원 줄었다.

다만 신종펀드(163조9000억원)는 특별자산 및 부동산 펀드를 중심으로 5조5000억원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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