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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손보·캐피탈 완전 자회사로 편입…주가 영향은?

  • 송고 2017.04.17 15:01 | 수정 2017.04.17 15:05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KB손보·KB캐피탈 완전 자회사 편입 완료시, 순이익·ROE 증가

"신한지주와 순익 규모 대등해져 주가에도 호재"

KB손보와 KB캐피탈의 완전 자회사 편입 완료시 KB금융의 순이익과 ROE 증가가 기대된다ⓒKB금융

KB손보와 KB캐피탈의 완전 자회사 편입 완료시 KB금융의 순이익과 ROE 증가가 기대된다ⓒKB금융

KB금융이 계열사인 KB손해보험과 KB캐피탈의 완전 자회사 편입을 결정했다. 양 사의 자회사 편입이 완료되면 KB금융의 순이익 증가와 ROE(자기자본이익률) 확대, 지분 관련 불확실성 해소로 이어져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17일 오후 2시20분 현재 KB금융은 전 거래일보다 4.87%(2350원) 올라 5만6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4일 KB금융은 KB손해보험과 KB캐피탈의 완전 자회사 편입을 위해 주식 공개매수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KB손보와 KB캐피탈 미보유 지분 각각 60.2%, 48.0%에 대해 100% 공개매수를 진행한 뒤 잔여지분은 KB금융의 자사주와 스왑하는 방식이다. 공개매수 가격은 KB손보가 3만3000원, KB캐피탈이 2만7500원으로 현 주가대비 각각 17.9%, 7.8% 할증된 수준이다.

KB금융은 양 사의 자회사 편입을 위한 비용이 발생하지만 양 사의 완전 자회사 편입 이후 이익 기여가 더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예상 공개매수대금 1조6000억원 관련 조달비용이 연간 300억원 발생하지만 KB손보 60.2%, KB캐피탈 48.0%에 해당하는 이익 규모가 지난해 기준 2300억원을 상회하므로 현재보다 최소한 연간 2000억원 이상의 추가 순익 증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올해 추가 이익 증가 효과는 약 1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은경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도 "두 회사의 완전자회사 편입으로 인한 순이익 증가 규모는 단순 계산시 약 2500억원 수준"이라며 이는 2017년 KB금융 예상 순이익(2조5000억원)의 10%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양 사의 편입으로 ROE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은 연구원은 "ROE 개선 효과는 약 0.8%포인트로 추정되며 경상 ROE도 8%대로 상향 조정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러한 편입 효과가 기대되면서 KB금융 주가에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 연구원은 "KB손보와 KB캐피탈의 완전 자회사 편입이 완료되면 경쟁 은행인 신한지주와 순익 규모 및 수익성 등이 거의 대등해져 상대적으로 평가가 낮은 이유가 소멸된다"며 "KB금융 주가 상승으로 양 사간 PBR(주가순자산비율) 괴리도가 축소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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