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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호텔신라 급등…외인 '사자'
- 송고 2017.04.21 10:25 | 수정 2017.04.21 10:25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호텔신라가 외국인 매수세에 급등하고 있다.
21일 오전 10시17분 현재 호텔신라는 전날보다 5.16%(2700원) 올라 5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매수 상위 창구에 메릴린치, UBS 등 외국계 증권사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 시각 외국계 추정 순매수량은 19만4118주다.
증권가에서는 호텔신라의 실적이 1분기 바닥을 찍고 차츰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푸켓과 일본 시내에서 호텔신라가 영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내년에는 홍콩 공항 면세점이 문을 열며 외형성장할 것"이라며 "면세점 영업이익은 2분기에 저점을 기록한 뒤 3분기에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영업이익은 736억원을 기록하겠지만 내년에는 올해보다 57.3% 증가한 115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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