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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혼조 마감…북 핵실험 강행 발언

  • 송고 2017.05.10 07:42 | 수정 2017.05.10 07:41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北 김정은 위원장 결정 따라 6차 핵실험 단행 소식…증시 영향

전문가 "최근 증시서 주가 수준 높아…작은 악재에도 조정 가능"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7% 하락한 2만975.78에 장을 마감했다.ⓒ연합뉴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7% 하락한 2만975.78에 장을 마감했다.ⓒ연합뉴스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북한의 핵실험 우려가 확산되면서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나스닥 지수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7% 하락한 2만975.78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10% 내린 2396.9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29% 상승한 6120.59를 기록했다.

이날 주요 지수는 상승 출발했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하지만 다우지수와 S&P 지수는 장 막판 북한이 핵실험을 단행할 수 있다는 소식에 나오며 하락세로 전환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증시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주가 수준이 높은 만큼 작은 악재에도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일 영국주재 북한대사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결정에 따라 6차 핵실험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은 경제지표와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위원 연설, 기업실적 등에도 관심을 높였다.

지난 4월 미국 소기업들의 경기 낙관도는 지난 3월말 미 건강보험법인 오바마케어를 대체할 트럼프케어의 의회 상정 실패 여파로 하락했다.

전미자영업연맹(NFIB)은 4월 소기업 낙관지수가 전월 104.7에서 104.5로 내렸다고 발표했다.

지난 3월 미국 도매재고는 전달에 이어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는 3월 도매재고가 지난달 대비 0.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3월 미국의 채용공고(job openings)는 전달 수정치에서 소폭 오른 574만명을 기록했다. 2월 채용공고는 애초 574만명에서 568만명으로 하향 수정됐다.

이날 연설에 나선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기준금리가 빠르게 인상되지 않으면 경제가 과열될 수 있다며 연준은 금리 인상을 지속해서 단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연준이 올해 말 자산 축소를 시작하길 원한다는 기존의 견해도 반복해 피력했다.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는 최근 호조를 보이는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부정적인 충격이 가해진다면 미국 경제에 중대한 영향을 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S&P 500 기업들의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4%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기업실적 발표가 시작되기 전 전문가들의 전망치인 10.1% 상승을 웃돈 수준이다.

팩트셋에 따르면 지난주까지 실적을 공개한 S&P 500 기업 중 75%의 순익이 시장 예상을 상회했으며 매출은 66%가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업종과 유틸리티업종이 각각 0.8% 넘게 내리며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이외에 금융과 소재, 부동산, 통신 등이 내렸고 헬스케어와 산업, 기술 등은 상승했다.

종목별로 제약회사인 밸리언트의 주가는 올해 1분기 순이익이 시장 예상을 상회해 24% 급등세를 나타냈다.

제약회사인 앨러간의 주가는 주당순이익(EPS)이 시장 예상을 웃돌았음에도 1.4% 내렸다.

미디어 회사인 디스커버리 커뮤니케이션즈의 주가는 고객 감소로 실적이 시장 예상을 밑돌아 2% 하락했다.

반면 사무용품 전문업체인 오피스디포의 주가는 분기 실적 호조에 3% 가까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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