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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13억원 호주 GLNG 에너지패키지보험 계약체결

  • 송고 2017.06.05 13:27 | 수정 2017.06.06 14:18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자산 해외 유출 방지 및 빠른 사고 관리 용이

국내 최초 해외자산 선도적 자산관리 시스템 갖춰

한국가스공사는 동부화재해상보험과 호주 GLNG 에너지패키지 보험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전했다.

에너지패키지 보험 규모는 13억원으로, 국내 보험사와 직접 체결해 자산이 해외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위험관리 및 사고 관리에 직접 참여해 빠르고 원활한 처리가 가능하게 됐다.

에너지패키지 보험은 해외자원개발 전 단계에서 발생하는 유정 폭발 위험, 자연재해 위험 등 여러 위험을 보장하는 통합 보험이다.

가스공사가 호주 GLNG 프로젝트에 투자한 1조3000억원의 투자자산에 대한 위험관리 및 자산관리를 국내에서 직접 관리해, 국내 최초로 해외자산에 대한 선도적 자산관리 시스템도 갖추게 됐다는 평가다.

호주 GLNG 프로젝트는 호주 내륙에 위치한 석탄층 가스전을 개발해 약 400㎞ 떨어진 동부 Gladstone의 액화기지를 통해 LNG를 수출하는 사업이다. 가스공사는 이 프로젝트의 지분 15%를 보유하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성공적인 보험계약 체결을 계기로 현재 추진 중인 LNG캐나다 사업, 모잠비크 가스전 사업 등 타 프로젝트의 확대를 통해 국내 보험사의 동반성장 및 경쟁력 제고 및 시장 확대, 보험거래 무역수지개선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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