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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저소득층 교통사고 피해자 지원에 3억원 출연

  • 송고 2017.06.07 09:00 | 수정 2017.06.07 09:39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공공기관인 대한법률구조공단·교통안전공단과 3자협약 체결

기업과 공공기관 간 모범적 협업 수행 사례 평가

GS칼텍스가 소외계층의 교통사고 피해자 돕기에 나섰다.

GS칼텍스는 대한법률구조공단, 교통안전공단과 7일 김천시 법률구조공단 본부에서 저소득층 교통사고 피해자들의 법률복지 증진을 위한 3자간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으로 GS칼텍스는 저소득층 교통사고 피해자들에 대한 법률지원 사업비로 총 3억원을 출연한다.

법률구조공단은 GS칼텍스 출연금으로 피해자들의 소송을 지원하고, 교통안전공단은 법률지원이 필요한 피해자를 법률구조공단에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GS칼텍스의 이번 출연으로 보건복지부 고시에서 정한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의 저소득층이 교통사고 피해를 입어 소송이 필요할 경우 법률구조공단으로부터 법률상담, 무료 소송대리 등 법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GS칼텍스는 이번 사업이 널리 알려져 도움이 필요한 국민들이 지원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자체 홍보물 200만개 제작해 GS칼텍스 주유소·충전소 이용 고객과 법률구조공단 내방객들에게 무상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법률보호 소외계층의 법률복지를 위한 기업과 공공기관 간의 모범적 협업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기태 GS칼텍스 부사장은 "이번 기금 출연으로 교통사고 피해로 고통을 겪는 이웃들이 소송비용 때문에 걱정하는 일이 줄어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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