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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 경쟁력이 LGD 경쟁력"…3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 송고 2017.06.28 10:53 | 수정 2017.06.28 10:53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최영근 LGD 상무 "협력사와 함께 시장 선도, 동반성장 발전적 관계 정착"
올해 초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에서 열린 '2017 동반성장 새해모임'에서 한상범 부회장과 협력사 대표들이 화이팅을 외치는 모습. (왼쪽부터 티엘아이 신윤홍 대표이사,행성디지털 허맹 대표이사, 신성델타테크 구영수 사장,LG Display CPO 신상문 부사장, 디엠에스 박용석 대표이사, 탑엔지니어링 김원남 대표이사, LGD CEO 한상범 부회장, 주성엔지니어링 황철주 대표이사, ULVAC 백충렬 상무집행임원,LG Display CMO 여상덕 사장, 화인알텍 장대수 대표이사,LGD 구매그룹장 최영근 상무.
LG디스플레이가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28일 LG디스플레이는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제46차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발표된 2016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다.
이로써 LG디스플레이는 2014년부터 3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획득,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협력사의 경쟁력이 LG디스플레이의 경쟁력'이라는 상생철학을 바탕으로 협력사의 근본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LG디스플레이는 단순 일회성이 아닌 중장기적 관점에서 ▲자금 지원 ▲기술 경쟁력 강화 ▲경영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1차 뿐만 아니라 2~3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확대해왔다.
LG디스플레이는 하도급 협력사 대금 지급을 기존 월 1회에서 월 3회 마감으로 확대함으로써 협력사의 자금 회수율을 높였다. 상생결제시스템을 통한 대금 지급으로 2~3차 협력사까지 대기업의 신용으로 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아울러 LG디스플레이는 협력사의 신기술 개발과 R&D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상생기술협력자금' 프로그램을 운용중이다. 총 400억원 규모로 업체당 최대 13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LG디스플레이 구매그룹장 최영근 상무는 "LG디스플레이가 3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매우 영광"이라며 "협력사와 함께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동반성장의 발전적 관계를 정착해 나가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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