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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400 고지도 넘본다...자금 빠지는 MMF

  • 송고 2017.06.28 11:17 | 수정 2017.06.28 11:20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MMF 설정 원본 26일 119조3610억원...전월 대비 7조5794억원 감소

코스피 재상승세 '탄력'…MMF에서 자금 빼 다시 증시에 투자 나선 탓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MMF 설정 원본은 26일 기준 119조3610억원으로 전월 대비 7조5794억원 감소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MMF 설정 원본은 26일 기준 119조3610억원으로 전월 대비 7조5794억원 감소했다.

코스피가 2400 고지를 넘보면서 대기성 자금인 머니마켓펀드(MMF) 설정원본이 다시 줄어들고 있다. 코스피 추가 상승 의구심으로 지난달 MMF는 130조원대에 이르렀지만 최근 코스피가 또 한번 탄력을 받으면서 투자자들도 다시 투자처를 찾아나선 탓이다.

2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MMF 설정 원본은 26일 기준 119조3610억원으로 전월 대비 7조5794억원 감소했다.

MMF는 국채·지방채·특수채·회사채·기업어음(CP)·양도성예금증서(CD) 등에 투자하는 펀드 상품이다. 수수료 없이 투자자가 원할 때 환매가 가능해 단기로 자금을 운용하는데 적합하다.

투자자들이 주식 등 투자에 나서기 위해서는 MMF에서 자금을 빼기 때문에 MMF 설정액이 감소하면 강세장을 점친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지난 5월 한달 간 코스피는 5.8% 가량 가파르게 상승했다. 나날이 최고가를 경신하자 투자자들은 차익 실현한 자금을 MMF 등에 유치했고 설정액은 130~137조원대까지 올라섰다.

특히 투자자예탁금을 비록해 파생상품거래 예수금, 대고객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잔고 등 증시 자금 증가에 비해 MMF 잔고 증가 폭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시중의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유입되지 않고 현금성 자금 상태로 유지됐다는 의미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5월 코스피가 2350포인트를 웃돌면서 투자자들이 차익을 실현했고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자 지금이 최고점이라는 의구심에 관망세가 짙어져 대기성 자금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6월 초 들어서는 코스피가 2360~2370선에 머물며 애를 태웠다. 상승 재료를 찾지 못한 코스피가 답보 상태를 보이면서 투자자로 갈 곳을 잃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6월 중순 이후 지수가 2380을 넘어 2390포인트로 종가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이자 투자심리가 다시 개선됐다.

이에 따라 MMF 설정액도 서서히 줄어들면서 지난 26일 120조원을 하회했다.

유동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의 펀더멘털이 지속 개선되고 있기 때문에 투자 기회를 살려야 할 때"라며 "중국 A주의 MSCI EM 편입이 한국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아주 미미하고 코스피 적극 매수 구간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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