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연대기 중심 구성 탈피 디자인 및 콘텐츠 강화
16일까지 SNS 이벤트 병행… 다양한 사은품 제공
현대모비스는 지난 1일 창립 40주년을 맞아 ‘현대모비스 e-역사관’을 확대 개편했다고 3일 밝혔다.
e-역사관은 현대모비스 40년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살펴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개편에서 기존 홈페이지 내 연대기 중심 구성에서 디자인과 콘텐츠를 크게 보강했다.
e-역사관 연대기관·역대CEO관·에피소드관·역대수상관·추억관 등 다섯 개 테마로 구성됐다. 에피소드관에서는 글로벌 수주 뒷이야기와 자율주행차 도전기 등을, 추억관에서는 오래된 명함·수첩·서류·급여명세서 등의 다양한 사료들을 열람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의 모태인 현대정공은 1977년 설립 이래 국내 불모지였던 컨테이너 제조사업을 시작해 생산 세계 1위를 달성했다. 또한 공작기계·철도차량·4륜구동 자동차·한국형 전차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국내 대표적 종합기계 제조업체로 성장했다.
지난 2000년에는 현대모비스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자동차 부품 전문회사로 변신했다. 모듈부품 제조와 보수용 부품 공급에서 시작해 불과 10년 만에 지능형·친환경 부품 등 핵심 분야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전 세계에 30여개 제조거점을 둔 현대모비스는 지난해까지 연평균 성장률 23.4%(2000년~현재)의 매출 신장을 이루면서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사로 올라섰다. 1999년 15명으로 시작했던 자동차부품 선행연구부는 현재 마북 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글로벌 7개 연구·개발(R&D) 거점에서 3200여명의 연구원들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는 충남 서산시 바이오웰빙특구 내 각종 첨단 시험로를 갖춘 현대모비스 서산주행시험장을 본격 가동하며 미래자동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창립 40주년과 새단장한 e역사관을 기념해 오는 16일까지 SNS 이벤트를 진행하고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구체적인 참여 방법은 행사 기간 중 현대모비스 홈페이지 게시판과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