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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민 미래부장관 후보자 "실체 있는 4차혁명 위해 '빅데이터' 정책 주력"

  • 송고 2017.07.04 14:44 | 수정 2017.07.04 14:44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대한민국 새로운 먹거리와 양질 일자리 만드는데 모든 역량 바칠 것"

"인공지능 고도화 위해 센서, 데이터 중요…빅데이터 비중 크게 둘 것"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가 4일 국회에서 열린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EBN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가 4일 국회에서 열린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EBN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가 실체가 있는 4차산업혁명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빅데이터 분야 비중을 크게 높이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유 후보자는 4일 국회에서 열린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신산업과 일자리 창출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기대가 높은 상황에서 미래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미래부를 이끌 소임을 맡게 된다면 지금까지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지식을 최대한 활용하고 각계각층의 지혜를 모아 새로운 성장동력이 넘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유 후보자는 주요 선진국들이 4차산업혁명에 따른 변화를 신산업과 일자리 창출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과학과 기술에 기반한 혁신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시작으로 30년 넘게 산업현장과 공공기관, 학계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혁신과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주도해 오면서 다양한 경험을 했다"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먹거리와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바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향후 정책방향으로는 △과학기술 혁신을 통해 연구자가 자율적으로 창의적·도전적 연구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ICT 혁신을 통해 '실체가 있는' 4차 산업혁명 대응정책을 수립·추진하고 △일하는 방식을 미래부가 선도적으로 혁신해 창의적·개방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이를 다른 기관과 공유해 나가겠다는 세 가지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빅데이터와 관련한 중요성을 피력하며 "비중을 크게 높일 것"이라고 유 후보자는 강조했다.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ICT 기업들은 모두 혁신적인 인공지능 사업을 하고 있는데 우리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준비가 부족하고 떨어져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며 "그런 상황을 바꿀 수 있는 후보자만의 대책이 있는가"라고 질의했다.

이에 유 후보자는 "4차 산업혁명을 뒷받침하는 것은 과학과 ICT"라며 "시스템과 산업에 일자리와 연결돼 실체가 나타나는 것이 4차 산업혁명이다. 인공지능 산업이 고도화되기 위해서는 뒷단에 있는 센서·데이터가 굉장히 중요한데, 이에 대응해 빅데이터에 비중을 크게 두고 정책을 추진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유 후보자는 의료·제조·금융·농업 등 모든 산업과 서비스에 ICT를 융합하고 규제를 개선해 스마트 신산업을 육성하고, 사이버위협·정보격차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나타날 수 있는 역기능을 최소화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그는 "모든 국민이 초연결시대의 고품질 통신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통신요금 부담을 낮추고, 우정서비스도 더욱 고도화하도록 하겠다"며 "특히 우정업무종사자의 복지와 근무여건 개선에도 각별히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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