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합리적 프리미엄' 스마트폰 Q6 내달 출시

송고 2017.07.11 10:00 | 수정 2017.07.11 10:52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조준호 사장 "매력적 가격, 준 프리미엄 스마트폰 정수 보여줄 것"

8월 한국 시작 북미·중남미·유럽·중동·아프리카 등 글로벌 출시

LG전자가 합리적 가격에 프리미엄 기능을 갖춘 準 프리미엄 스마트폰 'Q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였다.

LG전자가 합리적 가격에 프리미엄 기능을 갖춘 준(準) 프리미엄 스마트폰 'Q시리즈'를 선보인다.

LG전자는 11일 Q시리즈의 첫 번째 스마트폰 Q6를 공개했다. LG Q6는 G6의 디자인과 편의기능을 계승했다.

RAM과 내부 저장용량(ROM)을 늘린 LG Q6+(플러스)도 함께 선보인다. Q6의 RAM과 저장용량은 3GB와 32GB, LG Q6+는 4GB와 64GB다. LG전자는 내달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 중남미 유럽 아시아 중동아프리카 등에서 출시할 계획이다.

LG전자 관계자는 "Q시리즈가 G/V시리즈의 프리미엄 제품군과 X/K시리즈의 실속형 제품군 사이의 가교역할을 함으로써 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LG 스마트폰의 브랜드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LG Q6는 올해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G6에 처음 적용된 풀비전(FullVision) 디스플레이, 18대9 화면비의 5.5인치 대화면을 탑재했다.

Q6의 디자인 또한 G6의 세련미를 그대로 이어받았다. 측면 메탈 테두리는 항공기에 쓰이는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했다. 메탈 커팅 기법으로 가장자리를 정교하게 깎아 고급스러운 느낌을 담았다.

LG Q6는 매력적인 카메라 기능도 대거 장착했다. 전면 광각 카메라는 화각이 100도로 7~8명이 한 번에 셀카를 찍을 수 있다. 1300만 화소 고해상도 후면 카메라는 다양한 화면비율 조정이 가능하다.

최대 100장까지 연속으로 촬영해 움직이는 사진으로 만드는 'GIF 모드', 화면을 반으로 나눠 1대 1 비율의 사진을 촬영하고 하단에서 바로 업로드하는 '스퀘어 카메라' 기능 등 프리미엄 제품군에 적용된 기능도 제공한다.

LG전자 조준호 사장(MC사업본부장)은 "Q6는 매력적인 가격으로 프리미엄 기능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준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정수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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