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2일 한미약품에 대해 하반기 2건의 임상 진입 기대감에 제약업종 가운데 투자 매력이 높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48만원을 유지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4% 줄어든 2125억원, 영업이익은 127.0% 증가한 14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연결 자회사의 실적은 평이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북경한미의 2분기 개별 매출액은 전년보다 5.0% 줄어든 402억원, 영업이익은 4.5% 증가한 47억원으로 추정된다"며 "한미정밀화학의 매출액은 5.0% 감소한 243억원, 영업이익은 36.0% 줄어든 12억원"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하반기 2건의 임상 진입 기대감에 제약업종 중 투자 매력이 높다는 분석이다.
구 연구원은 "3분기 얀센 임상 1상, 4분기 사노피 임상 3상 개시로 연구개발(R&D) 파이프라인 불확실성 해소가 가능할 것"이라며 "2018년 상반기 Rolontis 미국 3상 중간 결과 발표와 함께 하반기 HM71224 임상 2상 중간 결과 발표, HM95573 임상 2상 개시에 따른 마일스톤 유입으로 R&D 모멘텀(상승 동력)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2018년 상반기 전임상 단계 파이프라인 3종의 임상 1상 진입이 기대된다"며 "업종 최선호 종목으로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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