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소비주체로 부상한 1인가구 겨냥 전략제품 속속 출시
휴롬 '휴롬쁘띠', 대유위니아 '위니아 소형냉장고', 오텍캐리어냉장 '캐리어 미니 와인셀러' 등 '눈길'
1인가구가 새로운 소비주체로 부상하면서 가전업계에도 '1코노미'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1코노미란 1인과 경제를 뜻하는 이코노미(economy)의 합성어다. 이들을 겨냥한 소형 제품은 이미 하나의 트랜드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25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이런 추세에서 한발 더 나아가 작아진 크기만큼 소음까지 최소화한 제품이 속속들이 출시되고 있다. 1~2인 가구가 비교적 좁은 공간에서 생활하는 만큼 공간 활용을 높일 뿐만 아니라 소음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함이다.
◆휴롬 '휴롬쁘띠'
주방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요리할 때 발생하는 소음을 줄인 주방 가전 제품도 늘어났다. 휴롬은 1~2인 가구를 위한 미니멀한 원액기 '휴롬쁘띠'를 선보이고 있다. 지름 17cm로 공간을 적게 차지할 뿐만 아니라 AC모터를 적용해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했다.
휴롬쁘띠는 사이즈는 줄었지만 기존 제품과 마찬가지로 강력한 착즙력으로 350ml 용량의 건강 주스를 만들 수 있다. 이 때문에 작으면서 효율성이 높은 가전을 선호하는 1~2인 가구에 적합하다.
나선형 구조의 스크루는 고강도 울템을 사용해 재료를 지그시 힘있게 눌러줌으로써 채소 과일의 영양소를 남김없이 짜내며, 43 rpm으로 저속으로 회전해 열 발생으로 인한 영양소 파괴와 산화를 방지했다.
◆대유위니아 '위니아 소형냉장고'
소형 주거공간에서 냉장고 소음은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대유위니아의 '위니아 소형냉장고'는 저소음·저진동을 구현하는 고효율 컴프레서(압축기)가 탑재돼 좁은 공간에서도 소음이 거의 없어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
118L의 넉넉한 용량과 실속 보관 기능까지 갖췄다. 전 모델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달성해 전기세 부담까지 크게 줄였다. 또한 직접 냉각 방식을 채택해 식품의 수분 유지 효과를 높였다.
◆오텍캐리어냉장 '캐리어 미니 와인셀러'
집에서 와인을 마시며 혼술을 즐기는 싱글족이라면 컴팩트한 소형 와인셀러도 주목할 만하다.
오텍캐리어냉장의 '캐리어 미니 와인셀러'는 미니멀한 사이즈로 와인을 12병까지 보관할 수 있다.
와인의 특성에 따라 최적의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면서도 전자 터치방식으로 자유롭게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콤프레셔를 사용하지 않은 반도체 냉각방식으로 제품의 진동을 줄여 와인의 품질이 변하지 않도록 신경 썼다.
무진동 설계로 소음을 최소화 했기 때문에 주방, 거실 등 어느 공간에 설치해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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