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기준 상반기 누적 매출 7062억원 기록
2분기 매출 상승세…일반의약품 사업 선전
유한양행이 업계 최초 상반기 누적 매출 7000억원을 돌파하며 일찌감치 실적 1위 자리를 예고 했다.
유한양행은 28일 연결기준 상반기 누적 매출이 706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상반기 영업익익 562억원, 당기순이익 618억원을 기록하며 수익성 지표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받아들었다.
분기 실적도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연결기준 올해 2분기 매출이 35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늘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7억원, 순이익은, 3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8%, 5.3% 줄어들었다.
유한양행의 2분기 실적을 주도한 것은 일반의약품(OTC) 사업이다. 비타민 '메가트루', '삐꼼씨' 등 주력 브랜드의 매출이 17% 증가했다. 일반의약품 사업 매출액은 31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문의약품(ETC) 사업 매출은 2188억원으로 4.8% 성장했다. 해외사업부문 매출액은 663억원으로 1.5% 증가했다.
연구개발 비용은 11.5% 늘어난 226억원이었다. 이는 매출 대비 6.3%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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