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이후 두번째 오찬 회동 가져
北리스크에 시장안정화 방안 논의
한국경제의 두축을 담당하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경제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만남을 가진다.
1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김 부총리와 이 총재는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오찬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이는 지난 6월 김 부총리 취임 직후 가진 회동 이후 두달만이다.
이번 회동에서 김 부총리와 이 총재는 북한 리스크와 가계부채 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북한 리스크에 대해 시장안정을 도모하고, 재정과 통화정책의 조화와 협력 방안 등이 모색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북한 리스크로 인해 한국 신용위험은 1년6개월래 최고치로 상승하며 중국보다 높아졌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14일 한국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0.70%p로 전날보다 0.01%p 상승했다. 이는 2016년 2월 25일(0.71%p) 이래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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