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클라우드 시장 안착
하반기 디지털 전환 속 클라우드 성장 속도
SK(주) C&C는 클라우드 제트(Cloud Z) 출범 1주년을 맞아 디지털 전환 시장 본격 공략을 선언하고 다양한 기념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클라우드 제트 출범 후 500곳 이상의 고객을 확보하며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 안착했다. 영업일 기준 매일 2곳 이상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출범 당시 한 주에 3곳이던 신규 고객 유치수가 올해 초에는 영업일 기준 1곳 이상으로 늘었다. 올 중순부터는 영업일 기준 3곳 이상으로 늘면서 지속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기존의 서버 등 인프라 임대(IaaS) 방식 위주의 기존 클라우드 사업 접근에서 벗어나 기업의 시스템을 클라우드 상에서 완벽히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 기업들의 클라우드 도입 고민이 단순히 서버 비용 절감에 있지 않고, 클라우드 상에서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디지털 혁신에 있다는 사실에 주목한 것이다.
SK(주) C&C는 고객의 전통적인 기존 시스템 혹은 고객이 자체 구축한 클라우드 시스템과 완벽한 연계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모든 시스템 구현을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시스템간 자유로운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개발방법론’인 ‘씨냅스(CNAPS)’도 4월에 내놨다.
시스템 구축에서 가장 많은 노력과 공을 들이는 데이터베이스 구축도 클라우드 SaaS 형태의 데이터베이스 모델링 솔루션인 넥스코어 이알씨(NEXCORE ER-C)를 통해 클라우드 종류에 상관없이 언제든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국내 기업들이 솔루션을 조합해 자신만의 DB를 구축할 수 있도록 서비스 형태의 클라우드 DB서비스인 ‘Cloud Z DBaaS(클라우드 제트 디바스, Database as a Service)를 제공 중이다.
‘클라우드 제트 디바스’는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인 티맥스의 ‘티베로’ 등 국산 DB 솔루션과 어떤 솔루션과도 융합이 자유로운 ‘마리아 DB’ 등 오픈 소스 기반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다. ‘클라우드 제트 디바스’를 이용하면 기존 솔루션 이용 대비 약 60%이상의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신현석 SK(주) C&C Cloud Z 사업본부장은 “시장에 강력한 경쟁자들이 있지만 클라우드는 인프라가 아닌 시스템이라는 클라우드 제트의 차별적 강점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시장에서 입지를 견고히 하겠다”며 “클라우드 시스템에 인공지능 에이브릴을 융합해 국내 기업의 빠르고 안전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함으로써 클라우드 제트의 시장 성장 속도를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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