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 나눔 활동 적극 참여한 시니어 이용자 명의로 연간 4억원의 장학기금 조성
장학기금 전달 통해 또 다른 지식iN 육성 지원할 것
네이버는 '지식iN 장학 기부'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네이버는 지식iN 답변 활동 기간, 지식iN 등급, 답변을 받은 질문자 만족도 등을 고려해 매 분기 장학금 기부자 10인을 선정하고 인당 1000만원(연간 40인, 4억원) 가량을 장학금을 조성한다.
특히 지식iN을 통한 지식 나눔에 열정을 쏟아온 고령의 시니어 답변자에게 자격의 우선 순위가 주어진다. 실제로 지식iN의 답변자 중 상위 1000명을 분석해본 결과 50대 이상의 답변자가 48%에 달할 정도로 지식iN 우수 답변자 중에는 고령의 이용자 비중이 높다.
위 기준으로 선정한 지식iN 장학기부 1차 선정자들은 평균 12.6년 간 인당 평균 2만8000여개의 답변을 아낌없이 나눈 70.7세의 시니어 이용자들이다.
이들은 해피빈 콩 10만개(1000만원 상당)를 지원받아 본인이 직접 해피빈의 교육 분야 모금함 중에서 기부처를 선택해 본인 명의로 장학기금을 전달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이분들께 그 동안의 답변활동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지식iN 장학금 기부자 증명서 및 감사카드를 전달할 예정이다. 평소 이 분들께 도움을 받았거나 지식iN 장학기부 취지에 동감하는 이용자들 역시 해당 교육기관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강춘식 지식iN 서비스 리더는 "지식iN이 이와 같이 활발한 지식 공유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데에는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아무런 대가 없이 나누어 준 이용자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분들이 지식iN을 통해 지식을 나눠준 것처럼 소정의 기부금을 조성해 교육기관에 기부함으로써 온라인에서의 지식 나눔 활동을 오프라인에서 이어가 새로운 지식의 선순환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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