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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혼조 마감…연준 위원 연설·ECB 통화정책 등에 주목

  • 송고 2017.09.08 07:22 | 수정 2017.09.08 07:22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북 리스크·자연재해 등 불확실성 여전"

경제지표 엇갈린 모습…국제 유가 하락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0% 하락한 2만1784.78에 장을 마쳤다.ⓒ연합뉴스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0% 하락한 2만1784.78에 장을 마쳤다.ⓒ연합뉴스

뉴욕증시가 허리케인 '어마'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 연설,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발표 등에 주목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0% 하락한 2만1784.78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02% 내린 2465.1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07% 오른 6397.87을 기록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모두 반락했으며 나스닥 지수만 강보합세로 마쳤다. 시장은 지난 40년간 관측된 허리케인 중 가장 강력한 수준인 '어마'와 미국 연준 위원 연설, 북한발 긴장 상황,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발표 등을 주목했다.

전문가들은 "ECB가 기존 통화완화 유지를 발표한 데다 전일 미국 정치권의 부채한도 관련 합의로 시장 심리는 나쁘지 않았다"며 "하지만 북한 관련 지정학적 위험에다 자연재해 피해까지의 불확실성도 공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주 증시는 북한이 지난 주말 6차 핵실험을 단행하면서 하락 압력을 받았다가 다시 회복했지만, 주말을 앞두고 다시 우려가 커지기 시작했다.

지난주 허리케인 '하비'가 텍사스 지역을 할퀴고 지나간 지 얼마 되지 않아 이번에는 '어마'가 플로리다 쪽으로 북상하고 있는것도 시장의 고민거리다.

이날 ECB는 통화정책회의에서 모든 정책금리를 동결하고 경기가 악화할 경우 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확대할 준비가 돼 있다는 기존 방침을 유지했다.

또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회의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최근 환율 변동성에 대해 우려하면서도 유로화 강세 폭에는 특정 발언을 내놓지 않았으며, 내년 통화정책 결정 변화는 다음 달 26일 회의에서 내려진다고 예고했다.

이날 발표된 미 경제지표는 엇갈린 양상을 나타냈다.

지난 2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자수청구자 수가 '하비' 영향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 수가 6만2000명 증가한 29만8000명(계절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분기(2017년 4~6월) 미국의 비농업부문 노동 생산성이 앞서 나온 예비치 0.9%와 월가 예상을 모두 웃돌았다. 미 노동부는 2분기 비농업 생산성 수정치가 연율 1.5%(계절 조정치)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생산성 평균치는 2000~2007년 기간에 2.6%이었지만, 2007년 이후 2016년까지는 평균 1.2%에 그쳤다. 1947년부터 2016년까지 장기 평균 생산성은 연율 2.1%이다.

2분기 단위 노동비용은 연율 0.2% 상승했다. 앞서 나온 예비치는 0.6% 상승이었다. 노동비용은전년 대비로는 0.2% 내렸다.

국제 유가는 '하비' 탓에 텍사스 지방의 정유공장 폐쇄로 10주 만에 원유재고가 증가한 여파로 내렸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0.14% 내린 배럴당 49.0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이 2% 내리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금융이 1.6%, 임의 소비재가 0.8% 순으로 많이 하락했다. 반면 헬스케어는 1%, 부동산과 유틸리티가 0.7%씩 올랐으며 기술주도 0.5% 상승했다.

종목별로 디즈니 주가는 최고경영자인 밥 아이거가 올해 주당 순익이 2016년 회계연도 수준일 것이라고 발언한 영향으로 4.3% 하락했다.

금융주는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가 2% 선을 위협하는 수준으로 내려서면서 향후 실적 비관론이 커진 영향을 받았다. 골드만 삭스는 1.3% 내렸다. JP모건은 1.7% 떨어졌다.

제너럴 일렉트릭(GE) 주가도 미국 투자은행 JP모건의 비관론 영향으로 2년 내 최저치로 내렸다. 주가는 전장보다 3.6% 내렸다.

보험주인 트레블러스도 허리케인 우려로 1.5% 낮아졌다. 통신주인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도 1.5%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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