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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통화스와프 재연장 될까…10일 만기 도래

  • 송고 2017.10.10 08:15 | 수정 2017.10.10 11:29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한중 통화스와프 협정 만기일까지 재연장 여부 오리무중

통화스와프 연장 불발돼도 외화유동셩 측면 큰 문제 없어

ⓒ연합뉴스

ⓒ연합뉴스

한중 통화스와프 협정 재연장이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로 얼어붙은 한국과 중국의 관계를 녹이는 첫 걸음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중국과 약 56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협정 만기가 도래했다. 그동안 우리 정부는 중국과 통화스와프 연장을 위해 실무진 차원에서 물밑 협상을 벌여왔으나 만기일에 다다를때까지 연장 여부는 만기일까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통화스와프는 상대국에 자국 통화를 맡기고 상대국 통화나 달러를 서로 주고 받는 계약으로 외환위기처럼 유사시 상대국 통화나 달러를 빌려 환율 안정을 꾀하는 수단이다.

한국과 중국은 지난 2004년 4월 원·위안 통화스와프를 맺고 2014년 10월 11일부터 3년 연장했다.

한국은행은 "10일 만기 도래하는 한중 통화스와프 만기 연장과 관련해 당분간 현재 상황에 관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히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한중이 통화스와프 연장에 합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위안화 국제화를 추진 중인 중국 입장에서도 홍콩에 이어 두 번째로 규모가 큰 한중 통화스와프 중단은 부담스러웠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반대로 한국과 중국의 갈등이 깊어지며 통화스와프에도 불똥이 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중간 통화스와프 만료가 사드관련 중국 측의 추가 보복 조치로 비춰질 수 있어 국내 금융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미국과 일본에 이어 중국까지 우리나라와 통화스와프 협정이 종료될 경우 위기 국제 금융 시장에 부정적 신호를 줄 수 있다.

하지만 한중간 통화스와프가 연장되지 않더라도 국내 외환 상황 등을 고려할 때 외화 유동성 측면에서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한국은 중국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호주, 인도네시아 등 4개국과 약 784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협정을 체결 중이며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및 중국, 일본과 공동으로 만든 치앙마이이니셔티브(CMI)에서 384억 달러를 인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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