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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첨단 기술 적용 이미지센서 2종 출시

  • 송고 2017.10.11 11:00 | 수정 2017.10.11 09:19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듀얼 픽셀 기술 적용 1개 센서로 아웃포커스 구현

ISOCELL Slim 2X7, DTI 공법 적용 색 재현성 높여

테트라셀 기술을 적용한 'ISOCELL Slim 2X7'.ⓒ삼성전자

테트라셀 기술을 적용한 'ISOCELL Slim 2X7'.ⓒ삼성전자

삼성전자는 11일 듀얼픽셀과 테트라셀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초소형 고화질 이미지센서 2종을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이미지센서 제품은 고화질과 작은 면적을 동시에 구현한 게 특징이다. 스마트폰 카메라가 고화질이 될수록 이미지센서 면적도 증가해야 하는데 테두리를 최소화하는 '베젤리스' 디자인으로 이미지센서 공간 제약이 심해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1200만화소 'ISOCELL Fast 2L9'과 2400만 화소 'ISOCELL Slim 2X7' 이미지센서는 이 같은 시장의 상반된 요구를 만족시키는 제품이다.

ISOCELL Fast 2L9은 빠르고 정확한 자동초점을 제공하는 듀얼픽셀(Dual Pixel) 기술을 적용했다.

듀얼픽셀 기술은 빛을 받아들이는 각 픽셀에 두 개의 포토 다이오드를 집적해야하는 만큼 픽셀의 크기가 중요하다. 삼성전자는 미세 공정을 통해 픽셀 크기를 기존 1.4㎛에서 1.28㎛로 줄여 사이즈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한 듀얼픽셀에 집적된 2개의 포토 다이오드간 위상차를 이용해 피사체와 배경을 구분해 낼 수 있어 이미지센서 1개로도 아웃포커스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ISOCELL Slim 2X7은 촬영 환경에 따라 화소 수를 자동 조절해 어두운 곳에선 더 밝게(600만 화소), 밝은 곳에서는 더욱 선명하게(2400만 화소)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는 테트라셀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업계 최초로 픽셀크기 1.0㎛의 벽을 깨고 픽셀을 0.9㎛ 까지 줄인 초소형 픽셀 이미지센서다.

픽셀 사이즈가 줄어들수록 초소형 이미지센서는 인접한 픽셀 간 간섭 현상으로 정확한 색 재현이 어려운 특징이 있다. 그러나 ISOCELL Slim 2X7은 픽셀 사이에 물리적 벽을 형성하는 DTI(Deep Trench Isolation) 공법을 적용했다.

이로 인해 픽셀 간 간섭을 차단하고 빛을 받는 면적은 넓혀 색 재현성을 높이는 한편 칩 설계 기술을 통해 이미지 품질에 영향을 주는 노이즈 발생도 최소화했다.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 마케팅팀장 허국 상무는 "ISOCELL Fast 2L9과 Slim 2X7은 삼성전자의 첨단 기술이 집약된 신제품으로 전후면 카메라에 모두 적용할 수 있어 활용성이 매우 높다"며 "이미지센서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고, 신규 어플리케이션으로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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