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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3분기 영업익 3400만 달러…흑자전환

  • 송고 2017.11.02 16:00 | 수정 2017.11.02 16:00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지난해 4분기부터 4분기 연속 흑자

국제유가 상승 및 자산합리화·원가절감 노력 효과

이재웅 석유공사 사장직무대행이 2일 3분기 경영실적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국석유공사]

이재웅 석유공사 사장직무대행이 2일 3분기 경영실적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국석유공사]

한국석유공사가 4분기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올해 3분기 매출액 4억6700만달러, 영업이익 34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00만달러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억2400만달러 급증하면서 흑자 전환했다. 석유공사는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이 87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석유공사는 지난해 4분기(3700만달러)부터 4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이어가게 됐다. 이는 국제원유 가격 상승과 석유공사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산합리화 및 원가절감 노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이재웅 석유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날 "신임사장 부임 전까지 공사 경영공백 최소화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통한 상생적 조직문화의 조속한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직원의 철저한 근무기강 준수와 사업장 재난·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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