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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신용보고서] 국내 금융·외환 시장, 북한 리스크 '안정 회복'

  • 송고 2017.11.09 12:00 | 수정 2017.11.09 11:01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학습효과와 함께 극단적 상황 발생 않을 것으로 보는 시각 우세

외국인 투자자 중심으로 북한 리스크 경계감은 과거보다 높아져

ⓒ연합뉴스

ⓒ연합뉴스

북한 리스크로 인해 국내 금융, 외환시장 가격변수의 변동성이 일시적으로 확대됐다가 안정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한국은행은 9일 발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주가는 과거와 유사하게 일시적으로 하락하다 회복했으며 주가변동성지수도 급등했다가 일정기간 경과 후 북한 리스크 발생 이전 수준으로 하향 안정화됐다고 밝혔다.

금리는 그간 북한 리스크 발생의 영향이 제한적이었으나 이번에는 상승 조짐을 보이는 등 부정적 영향이 일부 나타났다.

환율은 북한 리스크 발생으로 상승했으나 그간의 학습효과와 미 달러화 약세 등으로 부정적 영향이 약화되면서 상승폭이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다.

CDS 프리미엄은 북한 리스크 발생 직후 상승했다가 과거에 비해 오랜 기간 유지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은 그간의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유인과 맞물리면서 순유출이 발생했다.

한은은 "이는 그간의 학습효과와 함께 전쟁과 같은 극단적인 상황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한 데 기인했다"며 "그러나 북한의 잦은 도발 등으로 한반도 긴장수위가 한층 증대되면서 외국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북한 리스크에 대한 경계감은 과거보다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은은 앞으로도 북한 리스크의 전개양상을 계속 주의깊게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했다.

향후 북한의 추가 도발 등 사태 추이에 따라 금융, 외환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하기는 어려우며 시장의 변동성 확대는 국내 금융자산의 리스크 프리미엄 상승 등을 통해 자본유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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