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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 '효자 사업' ETF…개인투자자 모객 '총력'

  • 송고 2017.11.23 13:47 | 수정 2017.11.23 13:47
  • 최은화 기자 (acacia@ebn.co.kr)

ETF순자산 32조원 육박…코스피200 ETF 비중 '압도적'

금투업계 개인 대상 마케팅 활발…한화자산운용 등 광고

개인연금 ETF 투자 본격화 전망…"ETF 투자 늘어날 것"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액이 32조에 육박하는 가운데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개인투자자의 ETF투자 마케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액이 32조에 육박하는 가운데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개인투자자의 ETF투자 마케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자산운용사 효자 사업으로 부각됐다. ETF가 다양한 자산을 활용해 지수로 추종하는 상품인 만큼 개인투자자에게 어려운 영역이었는데, 최근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자산운용사들은 손쉽게 주식시장에서 거래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내세워 개인투자자 모시기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23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연초 (1월1일~11월22일) 이후 ETF 순자산 총액은 31조9040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순자산액이 24조1875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31% 가량 늘었다.

올해 연초 이후 기준으로 자산운용사별 순자산 비중을 보면 삼성자산운용이 16조1859억원으로 가장 컸다. 이어 미래에셋자산운용(7조841억원), 케이비자산운용(2조6948억원), 한화자산운용(1조9854억원), 한국투자신탁운용(1조6765억원) 순이다.

이 기간 유형별로 보면 시장지수를 추종하는 ETF가 15조2052억원으로 전체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이 가운데 코스피200 ETF가 13조527억원으로 압도적 비중을 기록했다.

코스피가 랠리를 나타낸 가운데 코스피200 지수도 같은 기간 28% 오르면서 인기몰이를 한 것으로 해석된다.

과거와 달리 ETF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조금씩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자산운용사들은 개인투자자 모객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20일 한화자산운용은 네이버에 온라인 배너 광고를 시작했다. 여기에 사이트를 연결해 모바일 전단지와 ETF 동영상도 게재했다.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에쿼티사업본부 ETF전략팀장은 "최근 ETF 저변이 확대되고 있음에도 아직까지 ETF 상품에 대해 잘 모르는 개인투자자들이 있다"며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광고를 제작하는 등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해 5월 영화관에서 ETF 홍보 영상 광고를 시작했다. 인천국제공항과 잠실야구장 등에서도 개인들에게 ETF를 알리기 위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에 더해 한국거래소도 ETF 홍보에 적극 나선 상황이다. 거래소는 지난 6월 ETF를 상징하는 마스코트 '푸리'와 상장지수증권(ETN) 마스코트 '누리'를 공개했다.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ETF의 장점을 알기기 위해 홈페이지, 지하철, 버스 등 채널에 캐릭터를 활용한 광고를 진행 중이다.

정부 차원에서 개인연금을 ETF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나온 것도 개인투자자 유입을 늘리는 데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0일 연금저축계좌를 통한 ETF 투자에 관한 업무지침을 발표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전문가는 "ETF는 장기 투자를 할수록 수익률이 더 커진다"며 "개인투자자들이 중장기로 꾸준히 수익을 쌓아가면서 노후대비 자금으로 쓰기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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