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경기서 기록한 골만큼 쌀 기부
광양 쌀 7000kg 전달…6년간 총 2만8000kg기록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23일 전남드래곤즈 축구단과 함께 광양시청에서 '감사나눔 희망의 골' 기부 행사를 갖고 광양쌀 7000kg을 광양시 사랑나눔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전남드래곤즈가 홈경기에서 골을 넣을 때마다 구단 측과 광양제철소는 쌀 100kg을 함께 적립해 연말 장애인, 독거노인 등 지역 배려계층에게 전달한다.
올해 전남드래곤즈는 홈 경기 35골을 기록해 7000kg의 쌀을 전달하게 됐다. 2012년 협약 체결 이후부터 올해까지 총 140골을 기록함으로써 2만8000kg의 쌀을 지역 어려운 이웃에 나누게 됐다.
신승재 전남드래곤즈 사장은 "우리 축구단이 앞으로 더욱 좋은 경기를 펼쳐 지역 내 많은 분들에게 나눔정신과 즐거움을 전달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경석 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은 "내년에도 더욱 멋진 활약으로 전남드래곤즈 축구팀 발전과 함께 지역사회에 감사나눔 문화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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