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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대우, 종합상사 벗고 '미래 먹거리' 확대한다

  • 송고 2017.12.04 16:43 | 수정 2017.12.04 16:49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민자발전, 식량, 자동차부품 3대 확장사업 강화

가스전, 철강 편중된 사업 탈피…중장기 먹거리 개발

포스코대우 상무(왼쪽 네 번째)와 구자은 LS엠트론 부회장(가운데), 타리엘 바사제 우크랍토 명예회장(왼쪽 두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LS엠트론

포스코대우 상무(왼쪽 네 번째)와 구자은 LS엠트론 부회장(가운데), 타리엘 바사제 우크랍토 명예회장(왼쪽 두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LS엠트론

포스코대우가 가스전과 철강트레이딩 사업 이외 전력 수급난을 겪는 등 개발이 필요한 중동, 동남아 국가에서 미래 먹거리 개발에 나서고 있다. 포스코대우가 '3대 확장(Expasion)사업'으로 선언한 바 있는 민자발전과 식량, 자동차부품 사업이 중심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대우는 우즈베키스탄에서 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과 송변전설비 현대화 등 민자발전사업(IPP)을 잇달아 수주했다. 총 45억 달러(약 4조9000억원) 규모로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현지 국영전력청, 투자위원회와 수행합의서를 체결했다.

이에 포스코대우는 우즈베키스탄 최대 공업지대인 나보이 지역에 450MW급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고, 생산된 전력을 우즈베키스탄 중부 지역 전반에 공급한다.

나보이 발전소는 우즈베키스탄 전력 수급난을 해소해 경제 성장 기반 마련에 공헌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포스코대우는 220-550Kv 송변전설비 공사와 현대화 사업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포스코대우는 석유가스와 철강사업을 2대 핵심(Core)사업으로, 민자발전과 식량, 자동차부품을 3대 확장(Expasion)사업으로 선정했다.

하지만 장기 공급계약 및 포스코와 협업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미얀마 가스전과 철강 트레이딩과 달리 민자발전과 식량, 자동차부품 공급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이러한 포스코대우가 이를 만회하기 위해 3대 확장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다.

우즈베키스탄 발전사업과 함께 포스코대우는 우크라이나에서 1억 달러(약 1100억원) 규모의 트렉터를 공급하기로 했다. LS엠트론과 공동으로 오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트랙터 7종을 반조립 형태로 현지 업체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우크라이나는 세계 최대 곡창지대로 알려졌으며, 풍토 환경이 우수해 농기계 이외 추가 곡물사업을 추진하기에도 유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포스코대우는 미얀마에서 사업 승인을 받고 벼를 수확해 건조, 저장, 도정, 검사, 판매 과정을 일괄 처리하는 미곡종합처리사업을, 인도네시아에서는 팜농장을 직접 운영하며 동남아 현지에 팜오일을 판매하고 있다.

팜오일은 팜나무 열매에서 추출한 식물성기름으로 식용유와 화장품, 의약품, 윤활유 바이오디젤 등의 원료로 쓰인다.

자동차부품의 경우 국내 완성차 업체와 제휴해 자동차 및 부품을 공급해나가고 있다. 포스코대우는 현대차와 우즈베키스탄 정부로부터 공공입찰 계약을 따내면서 총 182대, 160억원 규모의 대형트럭을 내년부터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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