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산업주간 개막…나명식 현대百 전무 등 24명 정부포상

송고 2017.12.06 11:00 | 수정 2017.12.06 10:52
서병곤 기자 (sbg1219@ebn.co.kr)

알볼로에프앤씨 '한국프랜차이즈대상'-위메프 '한국유통대상' 영예

[세종=서병곤 기자] 나명식 현대백화점 전무이사 등 24명(단체 5곳 포함)이 올해 진행된 대한민국 최대 쇼핑관관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이바지하는 등 유통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0만 유통인의 화합의 장인 '제5회 유통산업주간'을 6일 개최하고,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내수시장 활성화에 이바지 및 유통산업 상생협력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진행했다.

이날 정부포상 최고영예인 산업부장관 표창은 김영탁 HDC 신라면세점 차장, 최은식 두산 면세BG 상무, 나명식 현대백화점 전무이사, 박자경 롯데백화점 대리, 김현수 이마트 과장, 김은정 롯데하이마트 팀장, 김봉원 공영홈쇼핑 주임, 김영문 푸드나무 김영문 대표 등 8명을 비롯해 총 19명이 수상했다.

단체 부문에서는 SK 플래닛, CJ오쇼핑, 고양시청, 군산시청, 선산봉황시장 등 5곳이 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날 수여자로 나선 문승욱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우리 유통산업이 현재 성장 정체와 글로벌 유통기업의 영향력 강화 등 대내외적으로 거대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정부와 유통업계가 단합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 유통산업이 한층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5회 유통산업주간은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8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7일에는 내년 코리아세일페스타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개선·애로사항 등을 논의하기 위한 '코리아세일페스타 성과 세미나'가 열린다.

아울러 같은날 '제18회 한국프랜차이즈 대상 시상식'이, 8일에는 제22회 한국유통대상 시상식이 각각 열린다.

한국프랜차이즈 대상 시상식에서는 알볼로에프앤씨(대통령표창) 등 9곳이, 한국유통대상 시상식에선 위메프(대통령표창) 등 13곳이 정부포상을 각각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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