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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신임 임원, 첫 임무는 '어려운 이웃에 사랑' 전달
- 송고 2017.12.26 13:41 | 수정 2017.12.26 13:43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신임 임원 40여명 소외지역 찾아 연탄배달 봉사…'함께 멀리' 경영철학 실천
한화그룹 인사에서 승진한 신임 임원 40여명이 26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연탄배달 및 생필품을 전달하며 세밑의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한화그룹 신임 임원들이 회사 경영철학인 '함께 멀리'를 몸소 실천했다.
최근 정기인사에서 승진한 신임 임원 중 서울 근무자 40여명은 26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연탄배달 및 생필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매서운 한파 속에서도 저소득 20가구에 연탄 4000장과 쌀·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날 나눔활동은 그룹 신임 임원뿐 아니라 한화케미칼,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S&C 등 각 지역 봉사단도 참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화 방산부문 윤이원 상무는 "한파로 '삼한사온'이라는 말이 무색한 가운데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해외 및 지방사업장 신임 임원 50여명도 해당 사업장의 특색에 맞는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와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임원 승진과 동시에 첫 업무를 봉사활동으로 시작하는 전통은 2008년부터 올해 10번째를 맞았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강조하는 '함께 멀리'를 직접 실천하는 것.
한화갤러리아는 백화점 고객의 응원메시지를 담은 트리를 전국 6개 병원에 선물했다. 한화호텔앤리조트에서는 장애영아원에서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등을 진행하며 소외계층에 온정의 손길을 더했다.
제공=한화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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