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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서 먹는 바나나맛우유는 어떤맛?…빙그레 옐로우카페 인기 폭발

  • 송고 2017.12.27 18:15 | 수정 2017.12.28 10:36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40년 넘게 가공유 1등 브랜드 활용 매장 열어

제품 조형물 인증촬영 인기, MD·체험존 높은 호응

빙그레 옐로우카페 서울 동대문점.

빙그레 옐로우카페 서울 동대문점.

빙그레 옐로우카페 제주점.

빙그레 옐로우카페 제주점.

빙그레의 스테디셀러제품 바나나맛우유가 이제는 카페에서도 만나 볼 수 있다. 빙그레가 바나나맛우유를 콘셉트로 선보인 옐로우카페는 제주도에서 지역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27일 빙그레에 따르면 바나나맛우유를 콘셉트로 선보인 옐로우카페가 지역명소로 부상하는 등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빙그레는 지난해 3월 서울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지하 2층에 바나나맛우유 플래그십 스토어인 옐로우카페(Yellow Café)를 오픈했다. 빙그레의 첫 카페형식 매장이다.

옐로우카페에서는 바나나맛우유를 주재료로 라떼, 셰이크, 소프트 아이스크림 등의 메뉴와 바나나맛우유를 소재로 한 텀블러 열쇠고리 등 기념품 및 액세서리를 판매하고 있다.

빙그레는 동대문의 부상하는 상권을 겨냥하고 이 곳에 자리를 잡았다. 동대문은 패션 쇼핑몰이 밀집해 있을 뿐만 아니라 문화재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관광자원들도 있어 유동인구와 외국인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다. 빙그레는 이러한 지역적 장점을 바탕으로 옐로우카페를 국내외 소비자들의 바나나맛우유 브랜드 체험공간으로 꾸며나가고 있다.

빙그레는 동대문점의 성공에 힘입어 올해 4월 제주도 중문관광단지에 2호점을 열었다. 제주점은 소규모 매장(66㎡, 약 20평)이었던 동대문점에 비해 약 10배 큰 매장 규모(660㎡, 약 200평)로 카페, MD, 체험 등 총 3개 존으로 구성됐다.

매장 입구에는 실제품을 150배 확대한 대형 바나나맛우유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오가는 방문객들이 신기한 듯 조형물을 만져보기도 하고 인증샷을 남기기도 한다.

또한 '50”=458'이라는 제목의 작품도 설치됐다. 이 작품은 50초라는 시간 동안 바나나맛우유가 평균 458개가 팔린다는 것에 착안해 458개의 바나나맛우유 모형을 나무로 깎아 단지모양으로 배치한 작품이다. 매장 내에도 바나나맛우유를 형상화한 거울, 조명 등과 바나나맛우유의 상징색인 노란색과 초록색으로 디자인했다.

카페존에서는 동대문점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바나나맛우유를 활용한 음료와 쿠키, 푸딩 등 다양한 디저트 메뉴를 제공한다. 모든 음료와 주요 디저트 메뉴에는 바나나맛우유가 들어간다. 음료 메뉴 개발에는 빙그레 식품연구소 연구원들이 약 6개월간 참여했다. 현재 가장 많이 팔린 메뉴는 바나나맛쉐이크로 하루 평균 100여개가 판매되고 있다.

MD존은 바나나맛우유 모양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들이 진열돼 있다. 바나나맛우유 모양의 좌석과 벽면에 걸린 각종 바나나맛우유 이미지가 독특한 재미를 준다. 바나나맛우유 키링 뿐 아니라 메론맛, 딸기맛 우유 키링도 판매되고 있다.

매장에서는 하루 평균 약 200여개의 키링이 판매되고 있다. 키링 열풍의 원조인 동대문점의 경우 하루 200여개가 판매되었을 때 개장 전부터 구매 줄을 섰던 사례가 있다. 제주점 키링 수요도 적지 않은 편이다.

이 외에도 귀걸이, 팔찌, 휴대전화 스트랩, 텀블러, 방향제 등 바나나맛우유에서 모티브를 얻어 개발한 MD 상품들이 매장을 방문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체험존에서는 빛과 빨대를 이용한 바나나맛우유 조형물과 바나나맛우유 미니어처 등이 설치돼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바나나맛우유를 다양한 형태로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제주점에는 제주도의 밤하늘, 바다를 소재로 한 대형 조형물 작품이 매장 입구에 설치되어 옐로우 카페 제주점의 상징이 됐다.

빙그레 박영준 대표이사는 제주점 개점식에서 "지난해 선보인 바나나맛우유 플래그쉽 스토어 옐로우카페가 고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며 "옐로우 카페 제주점을 통해 고객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돌려드리고 세계적인 휴양지인 제주도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1974년 출시한 바나나맛우유는 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고객들의 큰 사랑을 받아 국내 가공유 시장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며 "옐로우 카페를 통해 바나나맛우유의 브랜드를 강화함과 동시에 고객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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