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혁신 가속화 위해 과감한 M&A 추진"

송고 2018.01.02 14:57 | 수정 2018.01.02 14:57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경제적 수익 창출과 더불어 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것 필수적"

"수평적·고객 지향적 기업문화 필요…칭찬 문화 정착 필요"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왼쪽)과 박상규 SK네트웍스 사장[사진=SK네트웍스]

"우리 모두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반드시 해낸다는 '패기'로 거대한 변화의 파도를 당당히 넘어서야 한다. 구성원 여러분 스스로가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가는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과 박상규 SK네트웍스 사장은 2일 2018년 공동신년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4차 산업혁명시대 고객가치 중심 경영활동, 혁신적인 사업모델 구축, 적극적 소통이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 회장과 박 사장은 "모든 경영활동을 고객가치 중심으로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들은 "기업이 무엇을 생산할지, 어떤 서비스를 제공할지, 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사람은 더 이상 기업의 경영자가 아니라 바로 우리의 고객"이라며 "우리의 모든 사업이 철저히 고객 중심으로 실행되어 변화를 선도하고 SK네트웍스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두번째로는 성장을 위해 사업모델이 더욱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과 박 사장은 "다양한 고객의 요구와 변화의 속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경쟁력 있는 자산과 운영 노하우를 외부와 적극 공유하여 새로운 영역의 사업모델을 만들어 내야 한다"며 "아울러 업의 혁신을 가속화 하기 위한 M&A를 과감히 추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SK네트웍스는 이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가치를 키울 계획이다.

세번째로 최 회장과 박 사장은 "회사와 사회가 함께 성장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들은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경제적 수익을 창출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 이슈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소외계층과 혜택을 함께할 수 있는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경영활동을 통해 이해관계자 및 파트너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최신원 회장과 박상규 사장은 "구성원 모두가 적극 소통하고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수평적이고 고객 지향적인 기업문화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경영층과 구성원 모두가 수평적으로 소통하고 서로 칭찬하는 문화가 정착되고 고객과 기술 변화에 늘 관심을 갖고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USD$	1,347.8	▲14.5
EUR€	1,474.6	▲11.9
JPY¥	903.1	▲8.4
CNH¥	190.9	▲2.0

[신년사]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혁신 가속화 위해 과감한 M&A 추진"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매매기준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