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엔지니어링, 반도체 호황으로 올해 호실적 기대
NH투자증권이 올해 첫 기업공개(IPO) 주간사 계약을 포인트엔지니어링과 맺었다.
3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날 본사에서 포인트엔지니어링과 코스닥상장 주간사 계약을 체결했다.
포인트엔지니어링은 현재 코넥스시장에 상장돼 있다. 1997년 설립돼 액정표시장치(LCD)와 반도체의 주요 소재와 부품을 생산 및 가공하는 회사다. 2016년 42억원의 영업이익과 32억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반도체 산업 호황으로 올해도 좋은 실적이 기대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예비실사를 시작으로 상장업무에 착수할 예정이다.
최인준 포인트엔지니어링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주문 증가로 LCD 부분의 매출이 전년대비 1.8배 증가할 것"이며 "신규로 확대하고 있는 반도체부분의 매출 활성화로 올해에도 꾸준히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광재 NH투자증권 상무는 "회사의 꾸준한 성장성과 안정적인 실적을 감안할 때 올해 좋은 조건에 상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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