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총 상위주 내림세…삼성전자 1%대 하락
롤러코스터 코스닥 1.74%↓…기관 4212억 순매도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 폭탄에 2460선으로 후퇴했다. 코스닥은 1%대 하락세를 보이며 800선으로 밀려났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19.89포인트(0.80%) 내린 2466.46에 마감했다. 장 초반 2500선을 넘기기도 했으나 이내 하락세로 전환했다.
기관이 3941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에 무게를 실었다.
프로그램매매를 보면 차익거래에서 21억3500만원이 순매도, 비차익거래에서 430억600만원이 순매수 돼 총 408억6900만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우위다. 삼성전자(1.05%), SK하이닉스(0.77%), 현대차(2.66%), LG화학(3.42%)이 내렸다.
업종별지수도 비슷했다. 의료정밀(3.18%), 의약품(2.53%), 화학(1.97%), 보험(1.71%), 섬유의복(1.44%) 등이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보다 14.30포인트(1.74%) 떨어진 808.01에 장을 마쳤다. 장중 825.57까지 올랐으나 오후 들어 낙폭이 커졌다.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한 끝에 하락세로 마무리됐다.
기관이 4211억원, 외국인이 3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의 경우 대부분 내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3.20%), 신라젠(10.49%), CJ E&M(3.09%)이 하락했다. 다만 셀트리온(1.34%)은 올랐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2.3원 내린 1062.20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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