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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달려라 밥차' 행사 진행…"현장 소통 강화"

  • 송고 2018.01.08 10:46 | 수정 2018.01.08 10:46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현장 찾아가 든든한 아침식사 제공하는 '달려라 밥차'로 소통 시간 가져

지난 8년간 450회·3만5000여 명의 현장 구성원에게 식사 제공

(오른쪽부터) CJ대한통운 차동호 부사장과 신동휘 부사장이 130명의 택배기사들에게 아침식사를 배식하고 있다.ⓒCJ대한통운

(오른쪽부터) CJ대한통운 차동호 부사장과 신동휘 부사장이 130명의 택배기사들에게 아침식사를 배식하고 있다.ⓒ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택배기사들과 '따뜻한 한끼'를 나누며 현장 소통에 적극 나서고 있다.

CJ대한통운은 8일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에 위치한 CJ대한통운 택배 터미널에서 '달려라 밥차'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달려라 밥차'는 택배 터미널·물류센터·항만 등 전국 현장을 방문해 따뜻한 아침식사를 제공하며 소통하는 CJ대한통운의 대표적 상생협력 프로그램이다.

2010년에 시작해 전국 사업장을 대상으로 지난 8년간 450회 이상 진행했으며 임직원 및 현장 구성원 총 3만5000여 명에게 정성스런 아침식사를 제공해 오고 있다.

행사에는 CJ대한통운 차동호 부사장과 신동휘 부사장·진상훈 상무 등이 130명의 택배기사들에게 직접 배식하며 대화를 나누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CJ대한통운은 이외에도 현장 구성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다양한 상생협력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우선 전국 택배기사 1만7000여 명을 대상으로 직접 현장을 찾아가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찾아가는 건강검진 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병원에 방문하지 않고 근무하는 터미널에서 바로 검진을 받을 수 있어 택배기사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중고등학생·대학생 자녀를 둔 택배기사에게 학자금을 지급하는 '자녀 학자금 제도', 결혼과 상례 등으로 휴무하는 택배기사들에게 회사가 배송 업무와 제반 비용을 지원하는 '경조사 지원제도'도 각각 운영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현장에서 노력하는 분들이 복지 증진을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일 것"이라며 "회사의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2018년이 모두에게 희망찬 한해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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