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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서울역점 王고객, 중국에서 동남아로 교체

  • 송고 2018.02.06 00:00 | 수정 2018.02.05 15:54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지난해 중국인 매출 전년대비 33.9% 급감

일본과 동남아 각각 18.0%, 28.6% 증가

[사진=롯데마트]

[사진=롯데마트]

롯데마트 서울역점의 외국인 매출에서 중국인 비중국인 매출이 다시 동남아와 일본인 매출에 역전당했다. 좀처럼 풀리지 않는 사드 여파로 방한 중국인이 급감한 탓이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 서울역점의 지난해 외국인 매출을 분석한 결과, 중국인 관광객의 매출 신장율은 전년보다 33.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동남아와 일본인 관광객의 매출 신장률은 전년보다 각각 28.6%, 18.0% 늘어나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중국인 매출은 지난 2013년 일본인을 처음 추월한 후 선두를 유지하다가 지난해 사드 직격탄를 맞아 하락했다. 중국인 매출 구성비는 2015년 9.3%에서 2016년 14.2%까지 상승곡선을 타다가 지난해 9.4%로 하락했다.

같은 기간 동남아인 매출 구성비는 2015년 2.3%, 2016년 10.8%, 지난해 13.9%를 기록했다. 일본인 매출 구성비는 2015년 4.0%, 2016년 5.0%, 지난해 5.9%를 차지했다.

롯데마트 서울역점은 외국인 매출 비중이 높은만큼 세금환급 리펀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본이나 중국의 경우 상품을 구매한 후 EMS 택배 서비스로 부치면 현지로 바로 상품 배송이 가능한 이점도 있다. 또한 점포 내 금융센터 입점으로 환전이 즉시 가능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외국인들이 즐겨찾는 인기 상품으로는 과자, 김스낵, 한방, 건강기능식품(정관장· 한방샴푸· 한방생리대) 등이 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사드 여파로 중국인 관광객 규모가 급감하면서 외국인 매출 비중이 높은 롯데마트 서울역점의 매출 지형도가 바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형마트의 일반적인 외국인 매출구성비가 1% 미만인 점을 감안하면 서울역점은 접근성 등의 메리트로 외국인 매출이 매우 높은 편에 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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