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7일 국내 증시에서 미국 인프라 관련주와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을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뉴욕증시는 전일 하락에 따른 여진이 남아 있어 장중 변동성이 확대됐다"며 "한국 증시에 영향력이 큰 나스닥은 애플과 애플 관련주 및 반도체 업종이 상승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미국 단기 예산안 표결도 하원은 과반수 통과라는 점을 감안하면 시장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공화당 상원도 민주당이 반대하는 일부 안건은 포함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와 행정부 셧다운 우려감도 완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조5000억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세부 계획안을 오는 12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관련주의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서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국 인프라 투자 관련 업종과 애플 및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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