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6423가구·고양 2062가구·용인 2279가구
올해 경기도 수원·고양·용인시 등 3개 도시에 1만700여 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18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3개 도시에서 올해 새 아파트 1만76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수원시 4곳 6423가구, 고양시 2곳 2062가구, 용인시 3곳 2279가구 등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인구가 많은 곳이다 보니 주택수요도 풍부해 부동산시장 불황 속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이라며 "이들 지역은 미분양이 대폭 감소하거나 신규 공급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경기도 내 주민등록 인구수는 수원시가 120만231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고양시 104만2065명, 용인시 100만2619명의 순으로 조사됐다. 3개 도시 내 거주민이 경기도 전체 인구(1285만8161명)의 25%를 넘는다.
이달 신규 공급도 이어진다. 수원시 인계동에서는 동문건설이 '수원 인계동 동문굿모닝힐'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63·71·79㎡ 총 298가구다.
고양시에서는 지축지구에 중흥건설이 '고양 지축지구 중흥S-클래스'를 분양한다. B-6블록에 위치하며 전용 72·84㎡ 총 732가구다.
용인시 성복동에서는 롯데건설이 '성복역 롯데캐슬 파크나인'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84~234㎡ 총 534가구가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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