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월 론칭 후 8개월만에 등록 자산 크게 늘어
뱅크샐러드는 19일 자산 관리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 뱅크샐러드 가입자 약 60만명의 총 자산 금액이 10조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4월 론칭한 뱅크샐러드 앱은 가입자가 빠르게 증가했다. 8개월만에 등록 자산이 크게 늘었다.
뱅크샐러드는 카드, 보험, 예·적금 등 전 금융 상품을 모두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금융 서비스 플랫폼이다. 이 앱은 자산 내역을 자동으로 입력해 준다. 개인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한다. 특히 개인 자산의 형태, 소비패턴, 투자 성향, 투자 목적 등을 입력하면 데이터로 분석해 최적의 상품을 추천한다.
김태훈 뱅크샐러드 대표는 "오프라인으로 특정 자산가들만 누렸던 자산 관리를 이제 온라인으로 누구나 쉽게 받을 수 있게 되면서 빠르게 대중화 되고 있다"며 "비교적 자산 관리를 꾸준히 해 온 뱅크샐러드 사용자들은 더 빠르게 부채 비중을 낮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뱅크샐러드 내에서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은 전 금융사들의 온라인 가입 가능한 상품의 95% 이상인 5300여개에 달한다. 온라인으로 대부분의 상품에 가입할 수 있어 굳이 금융사 창구를 찾지 않아도 데이터에 기반한 전문적인 자산 관리 분석을 통해 자산을 다양한 상품에 투자할 수 있다.
한편 뱅크샐러드에 따르면 남성 기준으로 20대(20~29세)에 27%에 달하는 부채 비율이 30대(30~39세)에 22%, 40대(40~49세) 15%, 50대(50~59세) 13%로 꾸준히 줄었다. 여성의 경우에도 20대 37%, 30대 23%, 40대 19%, 50대 15%로 빠르게 감소했다. 다만 60세 이상 가입자들은 부동산 등 실물 자산을 처분하며 부채 비율이 소폭 상승하는 일반적인 추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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